리모델링 1위 쌍용건설 사업참여 요청 쇄도

채준 기자 / 입력 : 2021.06.13 15:53 / 조회 : 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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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쌍용건설


최근 초대형 리모델링 단지를 연이어 수주하며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는 쌍용건설의 다음 행보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단지 전체 리모델링 준공 실적 1위인 쌍용건설은 올해 3월 4,500억원 규모의 광명 철산한신 리모델링에 이어 5월 8,000억원 규모의 가락 쌍용1차 리모델링 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며 초격차 1위 수성에 나섰다.

또 국내 리모델링 최초로 일반분양(29가구) 예정인 송파 오금아남 리모델링을 지난 4월 착공해, 수주부터 시공과 준공까지 리모델링과 관련한 모든 프로세스를 수행하며 업계 선구자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현재 쌍용건설이 차기 리모델링 수주를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단지 중 한 곳이 바로 경기도 군포에 위치한 산본 개나리주공13단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1995년 11월 준공 후 26년이 지난 산본 개나리주공13단지는 지상 최고 25층 17개동 1,778가구 규모로 리모델링을 통해 266가구 증가된 2,044가구로 조성될 수 있다. 이 아파트는 산본IC와 금정역에 인접해 2026년 GTX-C 개통시 지역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한편 쌍용건설은 2000년 업계 최초로 리모델링 전담팀을 출범한 이래 단지 전체 리모델링 1~4호를 준공했고 누적 수주실적도 5개 단지 총 약 1만3,000가구, 약 2조5,000억원에 달한다.

쌍용건설 손진섭 상무는 "최근 국내 최대규모 등 대단지 리모델링을 연이어 수주하자 사업참여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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