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언더커버' 지진희, 본래 신분 되찾고 가족과 재회[★밤TView]

이종환 기자 / 입력 : 2021.06.13 00:30 / 조회 :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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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언더커버' 방송화면 캡쳐
'언더커버'에서 지진희가 김현주를 구했다. 허준호는 태블릿PC 안의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12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에서는 한정현(지진희 분)이 최연수를 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임형락(허준호 분)은 한정현(지진희 분)에게 납치한 최연수(김현주 분)의 사진을 보냈다. 그리고선 전화를 걸어 "당장 태블릿PC 갖고 와"라고 협박했다. 한정현은 죽은 오필재를 응급실 앞에 둔 채 임형락에게로 향할 수밖에 없었다.

최연수는 납치에서 깨어났고, 자신에게 저격총이 겨눠지고 있음을 알게 됐다. 한정현은 임형락에게 태블릿PC를 버리겠다고 협박했다. 임형락은 최연수에게 "남의 치부는 파헤치면서 자기 치부는 숨기는 위선자, 그게 너야"라고 말했다. 최연수는 "난 완벽해보이고 싶어하는 위선자가 맞다"면서, 임형락에게 잘못이 있음을 강변했다.

한정현은 태블릿을 버리려 했고, 이에 도영걸(정만식 분)은 한정현에게 총을 쐈다. 태블릿이 바닥에 떨어지자 임형락은 지체없이 도영걸을 쐈고, 임형락은 한정현의 총에 의해 건물 밖으로 굴러떨어졌다. 벼랑에 매달린 임형락은 도영걸에게 "이것만 있으면 다시 시작할 수 있다"라며 손을 뻗었다.


하지만 도영걸은 "박원종(주석태 분), 차민호(남성진 분) 다음은 바로 너야"라는 한정현의 말을 떠올렸고, 임형락을 외면했다. 결국 임형락은 공사장 밖으로 떨어졌다. 한편 한정현과 최연수는 천우진(강동호 분)의 총격을 피해 도망쳤다. 뒤따라온 천우진은 한정현을 공격했지만, 최연수의 총에 맞고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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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언더커버' 방송화면 캡쳐
공사장 4자대면의 파급은 엄청났다. 도영걸은 현장에서 사망했고, 임형락은 공사장 바닥에 추락해 태블릿PC와 함께 발견됐다. 최연수는 강충모(이승준 분)의 전화를 받고 공수처장에 복귀했다.

임형락은 강충모에게 "최연수가 가져간 태블릿PC에는 폭탄이 들어있습니다. 이 나라가 폭발하는 걸 원치 않으면 막아요"라며 사진을 보냈다. 임형락은 "이 나라에 닥칠 혼란이 걱정돼 드리는 경고다"라며 협박했고, 이에 강충모는 분노했다.

공수처에 복귀한 최연수와 직원들은 임형락의 태블릿PC에서 비리 혐의를 파악했다. 그 속에는 국회의원을 비롯한 고위공직자들이 연관돼있다는 증거도 포함됐다. 최연수는 이를 '마당에 있는 벌집'으로 비유하며, 전면전을 선언했다.

강충모가 공수처로 찾아왔고, "판도라의 상자를 덮을 수 있는 사람은 너밖에 없다"라며 태블릿PC를 덮으라고 말했다. 이에 최연수는 "나한테 무서운건 아무것도 없어. 전체를 핑계로 부분을 타협하다 보면, 언젠가 너도 괴물이 될지 몰라. 임형락처럼"이라고 강충모를 지적했다. 다음날 최연수는 임형락의 범죄 혐의를 언론에 알렸다.

임형락의 재판이 열렸고, 임형락은 추동우 검사(최대철 분)의 모든 질의에 대해 부인했다. 심지어 부하인 도영걸의 단독 범행으로 몰아가는 시도까지 했다. 이에 추동우는 한정현을 증인으로 올렸다. 한정현은 "임형락이 제 아내를 납치했다"고 주장했지만, 임형락은 증거가 없다며 발뺌했다. 심지어 태블릿PC를 몰래 가지고 나온 것이 드러나며 상황은 불리하게 돌아갔다.

한정현은 도영걸이 죽기 전 자신에게 보낸 녹취록을 증거로 제시했다. 파일에는 임형락이 이석규와 최연수를 모두 죽일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이에 한정현은 법정에서 자신의 본래 신분인 '안기부 요원 이석규'를 세상에 알렸다. 최연수는 공수처장에서 물러났고, 임형락은 감옥에 수감됐다. 한정현은 본래 신분인 이석규로 돌아가 자유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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