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채정안 "'커프'서 청순+아름답게 나올 줄 몰랐다" [★밤TV]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1.06.13 06:53 / 조회 : 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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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배우 채정안이 14년 전 인기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JTBC 새 수목드라마 '월간 집'의 주연 배우 정소민, 김지석, 채정안이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채정안은 지난 번 출연 당시 화제를 모았던 베를린댄스에 대해 이야기 했다. 그는 베를린에는 한 번도 간 적이 없다고. 주변으로부터 폭발적인 인기가 있었다고 밝혔다.

채정안은 다시 한 번 이상민에 대해 이야기 했다. 그는 "정확하게 4년 전에 전학 왔을 때 불편한 친구로 EX-형부 상민을 꼽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계속 불편해 할 필요는 없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이상민과 채정안은 '탑골 랩소디'라는 프로그램을 함께 했다. 이와 관련해 채정안은 "EX-형부와 오디션 프로그램 공동 MC 제의가 왔었다. (이상민이) 음악의 신이니까 배울 게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큰 기대를 안고 갔다. 영양제도 챙겨주고 했는데 녹화 들어가자 마자 나를 쳐다도 안 보고 앞만 보고 경주마가 됐다. 멘트도 가로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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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또 채정안은 "소리를 지르더라. 내가 옆에 있는 걸 까먹게 된 것 같다. 5회쯤 녹화하는 날 자신도 나온 걸 본 것 같다. 조용히 '내가 흥분해서 그런 것 같아'라고 하더라. 눈을 마주치고 입을 떼려고 할 때 프로그램이 사라졌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채정안은 지난 2007년에 방송된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재방료가 아직도 들어온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채정안은 "내 이름으로 이야기 하기 그렇지만 내가 그때 청순하고 예쁘고 아름답게 나올 줄 몰랐다. 지금 보면 정말 예뻤다. 청춘 그 자체가 예뻤다"라고 했다.

채정안은 "드라마에 나왔단 모든 배우들이 (그 작품을 통해) 날개를 달고 연기 생활을 하고 있다. 저번에 다시 모여서 만난 적 있다. 재방료가 들어오는 통장 리스트를 보면 필리핀 750원, 베트남 1050원 이런 식으로 들어온다. 이건 다 '커피프린스 1호점' 재방료다. 해외에서 들어온다"라고 말했다.

14년 전 드라마 속 채정안의 모습은 지금봐도 레전드라고 부를 수 있다. '아는 형님'을 통해 채정안은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을 자랑했다. 앞으로 그는 또 어떤 매력을 어필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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