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드' 피네이션 우경준→JYP 5년차 이계훈, 연습생들의 '믿보' 무대[★밤TView]

이주영 기자 / 입력 : 2021.06.12 23:01 / 조회 : 4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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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라우드' 방송 화면 캡처


'라우드'에서 JYP와 피네이션의 연습생 참가자들의 '믿고 보는' 무대가 공개됐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LOUD:라우드'에서는 JYP의 프로듀서 박진영과 피네이션의 싸이가 뽑은 연습생들의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일반인 첫 참가자는 13살 홍연성이었다. 홍연성은 아버지를 가장 존경한다며 겸손함을 매력으로 꼽아 눈길을 모았고, 싸이는 "무대 사이에 새로운 걸 준비할 때마다 연성군의 인사는 무조건 90도였다. 부모님께 너무 교육을 잘 받은 것 같다. 그렇게 예의가 바른데 무대에서는 전혀 예의가 바르지 않다"며 홍연성을 극찬했다.

이후 천재뮤지션 14살 송시현이 등장했다. 이미 기타유튜버로 화제가 된 송시현은 작곡부터 코딩까지 중2답지 않은 완벽한 무대를 선보여 박진영과 싸이에게 충격을 안겼다. 두 사람은 피아노 선율을 듣자마자 3단계로 동시에 직진했고, 싸이는 먼저 버튼을 누른 박진영에 "천재보다 수재라더니 왜 이렇게 악착같이 나오냐"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마지막 일반인 참가자는 17살 하루토였다. 하루토는 아이돌이 되기 위해 일본의 명문 중학교를 포기하고 한국에 왔다며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이 1년 밖에 남지 않았음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하루토는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의 주연으로서 연습했던 탭댄스와 발레 무대를 선보인 데 이어 반전 매력까지 선보여 패스를 얻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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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라우드' 방송 화면 캡처


이어 대망의 연습생들이 공개됐다. 무대 전 싸이는 "제작자로서 평가받는 건 처음이다. 오늘이 제작자 첫 날인 것 같다"고, 박진영은 "너랑 나랑 무대에 서는 기분이다"고 떨림을 가득 드러냈다. JYP 연습생 세 사람과 피네이션 연습생 다섯 사람 역시 서로를 탐색하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각 소속사의 연습생은 단체 무대 후 일반 참가자로 투입되게 됐다. JYP의 연습생들은 유려하게 이어지는 춤과 함께 안정적인 라이브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고, 피네이션의 연습생들은 파격적인 에너지의 군무로 눈길을 모았다. 박진영은 JYP 연습생의 무대에 "잘했다. 고마워"라며 마이크를 놓았고, 싸이는 "JYP 다르네"라며 감탄해 박진영을 웃게 했다.

반대로 박진영은 피네이션 연습생들의 무대에 "쟤네 강철부대 나가도 되겠다. 무슨 일이냐. 저렇게 열심히. 네가 1라운드 심사하면서 계속 열심히, 더 열심히 한 이유를 알겠다. 저렇게 뼈가 으스러지게 춤을 추냐. 에너지랑 패기에서 압도당한 게 제일 인상적이다"고 헛웃음을 쳐 폭소를 자아냈다. 싸이는 눈물 고인 눈으로 "난 살짝 눈물 날 것 같다"고 감격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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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라우드' 방송 화면 캡처


박진영은 "못해서 떨어지느니 너무 잘해서 상대 회사에 캐스팅되는 게 나을 것 같다"며 걱정했고, 싸이 역시 "무조건 일단 잘해야 한다"며 공감했다. 첫 번째로 등장한 피네이션의 천준혁은 "가지가지 한다고 해서 친구가 '천가지'라는 별명을 붙여줬다"며 '천가지'라는 닉네임으로 등장했다. 천준혁은 감미로운 목소리에 수준급 댄스 실력까지 함께한 무대를 선보여 패스를 얻어냈다.

두 번째로 등장한 피네이션의 우경준을 탁월한 비율과 '만.찢.남' 미모로 등장부터 눈길을 끌었다. 다른 연습생들 역시 우경준을 주목하며 "너무 잘생기셨다"고 감탄하기까지 했다. 우경준은 10년 동안 호주에서 지냈다고 밝히며 호주식 영어로 일기예보를 선보였고, 이후 파워풀한 댄스로 에너지를 선보여 패스를 얻어냈다. 싸이는 "지금껏 봤던 중 가장 밝다"며 감격했고, 우경준은 "무대체질이라 그런 것 같다"고 답해 감탄을 더했다.

이어 5년 2개월 간 연습생 생활을 했다는 JYP의 이계훈이 등장했다. 이계훈은 "하루 일과를 셔플댄스로 준비했다"며 기상부터 취침까지의 일상을 댄스극으로 꾸며 매력무대만으로 패스를 얻어냈다. 먼저 패스를 누른 것은 바로 싸이였다. 싸이는 "진짜 잘한다. 내용이 재미있을 뿐만 아니라 계훈군의 5년 간의 연습량을 보여준 게 너무 좋았다. 왜 데뷔를 안 시키신 거냐"며 이계훈을 극찬했고, 박진영은 "제일 걱정하던 연습생이라 안도하고 있었는데 추월하더라"고 답해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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