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홀' 이하은 "액션 연기 처음..김옥빈이 이끌어 줘"[인터뷰②]

안윤지 기자 / 입력 : 2021.06.10 18:26 / 조회 : 2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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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0 드라아 다크홀 배우 이하은 인터뷰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이하은이 김옥빈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이하은은 10일 OCN, tvN 금토드라마 '다크홀'(극본 정이도, 연출 김봉주, 제작 영화사 우상, 공동제작 아센디오, 총 12부작) 종영을 기념해 스타뉴스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크홀'은 싱크홀에서 나온 검은 연기를 마신 변종인간들, 그 사이에서 살아남은 자들의 처절한 생존기를 그린다.

그는 극 중 간호사 윤샛별과 연쇄살인마 이수연으로 1인 2역을 맡았다. 윤샛별은 무지병원에 로테이션 온 간호사로, 연약해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간호사로서의 사명감을 다해 도망치지 않고 병원에 남아 환자들을 돕는다. 반면 이수연은 잔인한 변종인간 연쇄 살인마다.

이하은은 다른 배역들보다 CG 혹은 액션 연기의 분량이 꽤 많았다. 아무래도 변종인강이 된 연쇄 살인마의 모습을 다루기 때문. 신인 배우인 이하은은 이런 연기에 부담과 어려움을 느꼈으나 선배인 김옥빈이 잘 이끌어줬다고 전했다.

그는 "사실 액션 연기가 처음이었다. 이게 액션만 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 어떻게 하면 카메라에 잘 담길 수 있는지도 생각해야 한다. 이런 부분에 대해 차근차근 배웠다"라며 "김옥빈이 너무 잘 이끌어주셨다. 리허설도 잘했었고 잘 이끌어주시더라"라고 말했다.

또한 "김옥빈 선배님이 너무 좋았다. 선배님께서 촬영에 들어가시면 카리스마 넘치신다. 밖에선 너무 사랑스럽다. 귀엽고 장난도 많이 치셨다. 현장 분위기를 많이 풀어주셨다"라며 "촬영 현장 분위기도 좋았다. 선배님들께서도 (나를) 북돋아 주시더라"라고 덧붙였다.

이하은은 이준혁에게도 배울 점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사실 함께하는 장면이 많이 없었는데 짧은 순간에서도 대사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상황적으로 풍성하게 만드셨다. 배울 점이 많았다"라고 말했다.

분장 연기에 대해서도 " 처음 받아봤다. 확실히 분장하니까 변종 인간처럼 변한 거 같기도 하고 검은 연기가 보이지 않았는데도 선배님들과 같이 호흡하면서 연기 하다 보니까 불편함이 없더라. 화면으로 보니까 CG도 있고 풍성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하은은 "CG 스튜디오를 처음 가봤다. 그때는 검은 연기를 직접 쏴주셨다. 그래서 그 속에서 목 졸리는 연기를 하다 보니 실감 나게 잘 마무리됐다"라며 뿌듯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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