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인천 KT-SSG전, 20분 대기했지만 결국 우천 취소

인천=심혜진 기자 / 입력 : 2021.06.10 18:53 / 조회 : 1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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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고 있는 인천SSG랜더스필드./사진=심혜진 기자



10일 인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T와 SSG와의 경기가 비로 취소됐다.

KT와 SSG는 10일 오후 6시 30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앞선 2경기서는 KT가 승리해 위닝시리즈를 확보한 상황. 그리고 3연전이 남아있었다. 이날 KT는 에이스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를, SSG는 오원석을 선발로 예고했다.

그런데 경기는 정상적으로 열리지 못했다. 날씨 영향이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비 예보가 있었다.


경기 개시 약 한 시간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강수량이 적어 무난하게 경기가 개시될 것으로 보였다. 팬들도 입장을 시작한 상황. 그런데 개시 직전 빗줄기가 굵어졌다. 이로 인해 경기 시작 시간이 20분 뒤로 밀려 오후 6시 50분까지 대기하기로 했다.

그리고 시간이 흘렀다. 심판진들이 그라운드를 한 번 더 살펴봤지만 경기를 개시하기엔 힘들었다. 결국 6시 53분 취소가 결정됐다.

이날 경기는 추후 편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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