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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성. /AFPBBNews=뉴스1 |
파드리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경기서 1-3으로 졌다.
파드리스 선발투수 다르빗슈 유는 7이닝 2실점으로 잘 던지고도 패전을 떠안았다.
컵스 선발 제이크 아리에타는 5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6회말은 렉스 브라더스가 책임졌다. 라이언 테페라가 7회와 8회를 연속해서 무실점으로 넘긴 것이 결정적이었다. 크레이그 킴브렐이 마무리를 지었다.
3회말 샌디에이고가 선취점을 뽑았다.
1사 후 토미 팸이 우전안타로 출루했다. 팸은 도루로 2루까지 훔쳤다. 매니 마차도가 좌전 적시타를 때려 팸이 득점했다.
4회초 컵스가 곧바로 반격했다. 작 피더슨이 우중간 동점 솔로포를 작렬했다.
컵스는 7회와 8회 1점씩 보태 승기를 잡았다.
7회 선두타자 이안 햅이 볼넷을 골랐다. 패드릭 위즈덤이 우전안타를 쳐 주자를 모았다. 무사 1, 3루서 앤서니 리조가 병살타를 쳤지만 햅이 득점하기에는 충분했다.
8회초에는 1사 후 세르지오 알칸타라가 3-1로 달아나는 홈런을 폭발시켰다.
김하성은 컵스와 3연전서 모두 선발 라인업에 들지 못했다. 8일과 9일 경기에는 교체로 출전했으나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는 풀타임 휴식을 취했다.
김하성은 52경기 타율 0.208, 출루율 0.266, 장타율 0.340을 기록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