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김영규, 팔꿈치 통증 ⅓이닝 강판... "병원 계획은 아직" [★잠실]

잠실=김동영 기자 / 입력 : 2021.06.09 19:06 / 조회 :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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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김영규.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NC 다이노스가 LG 트윈스와 경기 1회에 대형 악재를 맞았다. 선발로 나선 김영규(22)가 팔꿈치 통증으로 자진 강판했다.


김영규는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정규시즌 LG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⅓이닝 1피안타 1볼넷을 기록하고 스스로 내려왔다. 투구수는 17개였다.

첫 타자 홍창기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고, 이형종은 3루 땅볼로 처리했다. 1루 주자는 2루까지. 다음 김현수 타석에서 포일(포수 패스트 볼)이 나왔고, 홍창기가 3루까지 갔다. 김현수를 볼넷으로 보내며 1사 1,3루가 됐다.

다음 채은성을 상대했고, 1구 파울-2구 볼이었다. 그리고 김영규가 팔에 이상을 느꼈다. 트레이너와 코치가 올라와 상황을 확인했고, 결국 김영규는 더 이상 던지지 못했다. 최금강이 급하게 올라와 마운드를 이었다.

NC 관계자는 "김영규가 1회말 투구 중 왼쪽 팔꿈치에 통증을 느꼈다. 선수보호차원에서 최금강으로 교체했다. 아직은 병원 검진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아쉬운 부상이다. 김영규는 지난 5월 20일 잠실 LG전에서 8이닝 1실점의 눈부신 호투를 펼친 바 있다. 이날 또 한 번 승리를 노렸지만, 팔꿈치에 탈이 나면서 자신의 선발 등판 개인 최소 이닝을 기록하고 내려와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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