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막급' 아스널, 5년 전 고작 164억 때문에 캉테 영입 포기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1.05.31 08:11 / 조회 :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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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은골로 캉테(첼시)가 아스널을 갔다면 어떻게 됐을까. 실제로 아스널은 캉테 영입에 근접했지만 스스로 포기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30일(현지시간) "아스널은 지난 2016년 캉테를 영입할 수 있었다. 하지만 캉테 측 대리인이 아스널의 기분을 상하게 했고 아스널은 영입을 포기했다"라고 전했다.

캉테는 최근 첼시의 구단 역사상 두 번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며 '마켈렐레의 재림'이라고 불리고 있다. 캉테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중원을 완전히 장악하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여러 레전드가 캉테의 경기력에 찬사를 보냈고 팬들 역시 캉테를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그런데 이러한 캉테의 맹활약에 땅을 치고 후회하는 쪽이 있으니 바로 아스널이다. 아스널은 지난 2016년 캉테를 첼시보다 빨리 영입할 수 있었다. 2015/16시즌 레스터시티 소속으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경험한 캉테는 당시 아스널을 지휘하고 있던 아르센 벵거 감독의 관심을 받았다.

벵거는 캉테가 프랑스 2부리그 SM캉에서 뛰던 시절부터 그를 쭉 지켜봐왔다. 그래서 레스터에서 빛을 발하기 시작했을 때 영입하기로 마음먹었다. 당시 바이아웃 금액도 적당했기에 영입에 큰 문제가 없었다. 그런데 아스널이 돌연 영입을 포기했다.

이유는 에이전트 수수료 때문이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캉테의 이적을 보조하던 그레고리 다카드, 압델카림 두이스가 총 1,040만 파운드(약 164억원)의 수수료를 요구했다. 이에 분노한 아스널 보드진은 영입을 철회했다.

그러자 상황을 지켜보던 첼시가 나섰고 첼시는 재빠르게 캉테를 영입했다. 이후 캉테는 첼시와 함께 EPL,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EPL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캉테 영입을 포기했던 아스널은 이후 대체자로 루카스 토레이라를 영입했다. 1,040만 파운드로 양 팀의 상황은 완전히 달라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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