캉테-피케 포함 오직 6명!… ‘UCL-EPL-월드컵’ 모두 우승한 선수는?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1.05.31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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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희웅 인턴기자= 은골로 캉테(첼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하면서 진기록을 얻게 됐다.

첼시는 30일(한국 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의 에스타디오 두 드라강에서 열린 2020/2021시즌 UCL 결승전에서 ‘난적’ 맨체스터 시티를 1-0으로 꺾었다. 첼시는 2011/2012시즌 이후 9년 만에 빅이어를 들어 올렸다.


캉테의 활약이 빛났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캉테는 케빈 더 브라위너, 일카이 귄도안, 베르나르두 실바로 이어지는 중원 라인을 압도했다. 끈끈한 수비력으로 맨시티 공격을 틀어막았고, 호평을 자아냈다. 그야말로 캉테를 위한 경기였다.

그의 활약이 큰 조명을 받는 가운데, 영국 매체 ‘더 선’은 “캉테는 UCL,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월드컵에서 우승한 6명 중 한 명”이라고 소개했다.

빅이어를 거머쥔 캉테는 2015/2016시즌 레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고 EPL을 제패했다. 당시에는 정말 센세이션한 우승이었고, 캉테는 이때부터 이름을 날렸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프랑스 대표팀의 일원으로 우승에 크게 한몫했다. 캉테는 크로아티아와의 결승전에도 선발 출전한 바 있다.


헤라르드 피케(FC 바르셀로나)도 6명 중 하나였다. 피케는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다. 피케는 2007/2008시즌 맨유의 일원으로 EPL, UCL 우승을 맛봤다. 물론 그 시즌 피케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12경기를 출전하는 데 그쳤다.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스페인 대표팀의 우승에 일조했다.

페드로 로드리게스(AS 로마) 역시 2010 남아공 월드컵 때 스페인 대표팀 멤버였다. 그는 2014/2015시즌 바르사 유니폼을 입고 빅이어를 품었고, 2016/2017시즌 첼시 소속으로 EPL 정상을 밟았다.

이들 외에는 줄리아노 벨레티(브라질), 티에리 앙리, 파비앙 바르테즈(이상 프랑스) 등 전설 3명이 리스트에 있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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