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잇썸, 정식 데뷔 확정…4세대 걸그룹 경쟁 이겨낼까 [★FOCUS]

이덕행 기자 / 입력 : 2021.05.31 08:25 / 조회 :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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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큐브 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라잇썸(LIGHTSUM)이 치열한 4세대 걸그룹 대전에 도전장을 던진다.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여자)아이들 이후 약 3년 만에 론칭하는 걸그룹 라잇썸(상아, 초원, 나영, 히나, 주현, 유정, 휘연, 지안)은 오는 6월 10일 싱글 'Vanilla'를 발매하고 정식으로 데뷔한다.

라잇썸은 데뷔를 앞두고 캐릭터 필름을 공개하며 각자의 매력을 드러냈다. 보컬과 랩, 댄스는 물론이고 발레, 피겨 등 다채로운 매력이 담긴 캐릭터 필름은 라잇썸의 정식 데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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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큐브엔터테인먼트
8명의 멤버 중 가장 화제를 모은 멤버는 '프로듀스48'에 참가했던 초원이다. 당시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유일하게 참가했던 초원은 좋지 않은 출발에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노력으로 예상외의 결과를 만들어내며 '반전갑'이라는 별명을 얻게 됐다.

초원은 특유의 긍정적인 마인드로 최종 생방송까지 진출했지만 아쉽게 13위로 탈락하며 데뷔조에는 들어가지 못했다. 초원은 이후 별다른 활동 없이 계속해서 실력을 갈고닦았다. 이후 초원이 참가했던 '프로듀스48'의 조작 사실이 드러났고 초원이 피해를 입어 데뷔조에서 떨어졌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초원의 활동을 응원하는 목소리는 더욱 켜졌다.


나영, 유정 역시 '프로듀스48'을 통해 먼저 팬들에게 얼굴을 알린 멤버다. 바나나컬쳐 소속 연습생으로 참가했던 나영은 긍정적인 이미지를 앞세워 팬덤을 끌어모았고 최종 순위 21위를 기록했다. CNC 소속 연습생으로 참가했던 유정은 묵묵히 언니들을 따르는 막내의 모습을 보여주며 최종 51위를 기록했다. 또한 주현은 2017년 방송된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 더 유닛'에 참가해 비로부터 "보아와 이효리를 잇는 댄스머신"이라는 극찬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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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큐브엔터테인먼트
이처럼 네 명의 멤버들이 데뷔 전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린 데 비해 상아, 히나, 휘연, 지안은 소속사 SNS에서도 공개된 적이 없던 비공개 연습생이다. 큐브의 '히든카드'로 자리매김할 네 멤버들은 정식 데뷔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자신들의 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4세대 걸그룹 경쟁은 어느 때 보다 치열하다. 이미 데뷔를 마친 위클리, 에스파, 스테이씨, 블링블링, 트라이비, 우아 등은 자신들만의 색이 담긴 음악과 퍼포먼스로 글로벌 팬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아직 데뷔하지 않은 경쟁자도 있다. 먼저 YG엔터테인먼트가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걸그룹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서바이벌 명가 Mnet 역시 '걸스플래닛999: 소녀대전'을 통해 새로운 걸그룹을 준비하고 있으며 다양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연출한 한동철 PD는 MBC와 함께 걸그룹 프로젝트 '방과 후 설레임'을 11월 첫방송한다.

이처럼 치열한 4세대 걸그룹 경쟁에서 라잇썸이 어떤 모습으로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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