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골 10도움’ 손흥민, EPL 파워랭킹 4위… 윙어 중 ‘으뜸’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1.05.26 11:33 / 조회 : 354
  • 글자크기조절
image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인턴기자= 커리어 하이를 달성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파워랭킹 4위에 올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6일(한국 시간) 유럽 7개 리그 3,809명의 선수의 파워랭킹을 공개했다. 매체는 서두에 “파워랭킹은 리그 최고 수준의 태클, 경합, 볼 처리 혹은 득점력을 갖춘 공격수와 수비수를 선호한다”며 “맨체스터 시티의 우승을 견인한 후벵 디아스와 같은 선수의 영향력을 측정하기는 어렵다”고 알렸다.

올 시즌 맹활약을 펼친 손흥민은 6만 8,142포인트로 EPL 523명 가운데, 4위를 차지했다. 그의 파트너 해리 케인은 8만 673점을 기록해 압도적인 1위였다. 2위는 토마스 수첵(웨스트햄 유나이티드), 3위는 브루누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손흥민 아래로는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이상 리버풀), 제임스 워드 프라우스(사우샘프턴), 메이슨 마운트(첼시), 유리 틸레만스(레스터 시티), 올리 왓킨스(애스턴 빌라)가 톱10을 형성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의 활약은 EPL 선수 중 4위, 윙어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할 만큼 빼어났다. 빠른 스피드와 골 결정력을 극대화해 득점력을 살렸다. 날카로운 킥을 바탕으로 한 어시스트 능력도 빛났다. 리그 37경기에 나서 17골 10도움을 수확해 두 부문 4위에 올랐다.


여러 기록도 쏟아졌다. 2016/2017시즌 본인의 리그 한 시즌 최다골(14골) 기록을 깼다. 그리고 1985/1986시즌 차범근이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고 세운 한국인 유럽 무대 단일시즌 최다골(17골) 기록과 타이를 이루는 등 역대급 시즌을 보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