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1안타 1사구 2득점+호수비 맹활약... SD, MIL 7-1 완파

김동영 기자 / 입력 : 2021.05.26 11:51 / 조회 : 1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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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 출루에 2득점을 만든 김하성. /AFPBBNews=뉴스1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6)이 하루 만에 안타를 때려냈다. 멀티출루에 호수비도 있었다. 덕분에 샌디에이고도 대승을 거뒀다.

김하성은 26일(한국시간) 밀워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밀워키와 4연전 두 번째 경기에 8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해 1안타 1사구 2득점을 올렸다.

전날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면서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끝났다. 샌디에이고도 3-5로 패했다. 그러나 하루 만에 다시 분위기를 바꿨다. 몸에 맞는 공과 안타를 통해 멀티 출루에 성공했고, 두 번 모두 홈을 밟았다.

샌디에이고도 웃었다. 7-1 대승을 거두며 전날 패배를 만회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도 그대로 유지했다. 여러모로 기분 좋은 승리가 됐다.

김하성은 3회초 무사 1루에서 첫 타석을 소화했고, 몸에 맞는 공으로 나갔다. 이후 토미 팸의 땅볼로 2사 3루가 됐고, 쥬릭슨 프로파 타석에서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이때 3루 주자 빅터 카라티니가 더블 스틸로 홈에 들어오며 1-0이 됐다. 프로파가 적시타를 날려 김하성도 득점에 성공했다. 2-0 리드.

5회초에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7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을 치렀고,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브라이언 오그래이디의 2루타 때 3루까지 갔고, 팸의 땅볼 때 득점에 성공했다.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호수비도 선보였다. 2회말 무사 1루에서 오마 나바에즈가 3루쪽 파울을 쳤다. 그물에 바짝 붙어 떨어지는 공으로 포구가 쉽지 않았다. 그러나 김하성이 끝까지 집중력을 보이며 글러브를 댔고, 잡아냈다. 투수를 도와주는 호수비였다.

한편 이날 선발 조 머스그로브는 4⅔이닝 1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4회까지 호투했으나 5회 흔들리면서 승리까지 아웃카운트 1개를 남겨두고 내려오고 말았다. 두 번째 투수 팀 힐이 1⅓이닝 2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지고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김하성 외에 프로파가 2안타 2타점을 생산했고, 에릭 호스머가 1안타 1타점을 만들었다. 전체적으로 5안타에 그쳤지만, 7점을 뽑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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