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다스의 손' 닿으면 품절..방탄소년단 뷔 착용 제품들 연이은 품절 대란..57개국 완판 '막강 영향력'

문완식 기자 / 입력 : 2021.05.19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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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BTS V)
방탄소년단(BTS) 뷔가 최근 착용한 제품들이 연이어 품절을 기록하며 또 한 번 '트렌더 세터'이자 '뷔다스의 손'임을 입증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7일 새 디지털 싱글 '버터'(Butter)의 두 번째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개별 티저 포토에서 뷔는 과감한 시스루 상의에 우아한 보터햇을 매치해 매혹적인 한 컷을 완성했다.


뷔의 티저 포토는 공개 후 인스타그램에서 19시간여 만에 500만 '좋아요'를 돌파하며 방탄소년단의 인스타그램 개인 게시물 중 최단 시간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주요 SNS를 강타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열광적 반응에 힘입어 뷔가 착용한 모자는 공식 웹사이트와 일부 쇼핑몰에서 전 사이즈 모두 빠르게 완판으로 이어졌다. 뷔가 착용한 보터햇은 패셔니스타들 사이에서 이름을 알린 브랜드 '루슬란 바진스키'(Ruslan Baginsky) 제품으로 진주로 장식된 스트랩이 특징이다. 해당 브랜드도 뷔의 사진을 게재하며 반겼다.

해외 매체 올케이팝(Allkpop)은 또 한 번 품절 대란을 일으킨 뷔의 소식을 전하며 그동안 여성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진주를 선택한 '트렌드 세터'로서 뷔의 면모에도 주목했다. 미국 연예매체 '엔터테인먼트 투나잇'(Entertainment Tonight)은 뷔의 사진을 이용해 자신들의 기사를 홍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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닿는 곳마다 품절을 일으키는 '미다스의 손' 뷔의 영향력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올케이팝에 따르면 티저 포토가 공개된 이후 뷔는 팬 종합 플랫폼 '위버스'(Weverse)를 통해 즐거운 소통을 즐겼다. 소통 중 한 팬이 촬영 후 선택되지 않은 사진 중 뷔가 골라 공유하는 사진을 일컫는 '뷔컷'(vcut)을 부탁하자 뷔는 곧바로 촬영장에서 찍은 거울 셀카를 공개했다.

대기실 내부와 착용한 의류의 로고를 가린 사진임에도 팬들은 뷔의 옷이 나이키와 유명 스트리트 브랜드 스투시의 컬래버레이션 제품인 것을 바로 알아챘다. 그 후 해당 제품은 무려 57개국에서 전 사이즈, 전 색상 품절로 이어졌고 뷔는 막강한 영향력을 연이어 입증했다.

이전에도 뷔는 같은 제품의 다른 색상을 브이라이브에서 착용해 한차례 품절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올케이팝은 "가장 시대를 앞섰다"고 뷔를 평가한 패션지 보그(Vogue)처럼 팬들 뿐만 아니라 패션 매니아들 조차 뷔가 입는 옷, 뷔와 관련된 모든 아이템들을 따라 하고 싶은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전했다. 또 '뷔는 그 자체로 스타일이 된다'며 패션 아이콘 뷔가 보여줄 놀라운 영향력에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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