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청백전' 홍지윤, "내 스타일 아니에요" 이대원에 급호감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1.05.18 18:25 / 조회 :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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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화요청백전'에서 홍지윤-이대원, 은가은-신인선의 핑크빛 무드가 펼쳐진다./사진제공=TV조선 '화요청백전'
'미스트롯2' 홍지윤-은가은과 '미스터트롯' 신인선-이대원이 '화요청백전'에서 핑크빛 무드 가득한 '1일 비즈니스 커플'로 대활약을 예고한다.


18일 오후 10시 방송될 TV조선 '화요청백전' 4회에서는 '커플 특집'을 맞아 '미스&미스터트롯' 홍지윤-이대원-은가은-신인선과 가수 강진-김효선 부부, 코미디언 홍현희-제이쓴 부부, 가수 성민-김사은 부부, 그리고 '아내의 맛'에서 끈끈한 케미를 선보인 장모 김예령-사위 윤석민 가족이 출격, 유쾌한 웃음과 설렘을 안긴다.

무엇보다 '미스트롯2' 홍지윤-은가은과 '미스터트롯' 신인선-이대원이 '1일 비즈니스 커플'로 참가, 의외의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내 시선을 집중시켰다. '미스&미스터트롯' 멤버들이 게임에 매진하던 도중 미묘한 무드를 드리우면서 MC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던 것. 홍지윤과 이대원은 "내 스타일 아니에요"라며 오로지 게임만 하겠다고 강조했지만 '견우직녀 게임'에서 이대원이 격투기 선수 출신다운 박력 넘치는 돌진으로 단시간에 게임을 성공시키자, 홍지윤은 갑자기 "이대원이 괜찮아 보인다"라고 급호감을 표현해 웃음을 유발했다.

특히 '4살 차이 연상연하 커플'인 은가은과 신인선 역시 대반전 상황을 맞이해 이목을 끌었다. 게임 시작 전 은가은은 "연하는 별로"라고 자신했으나, 신인선이 대활약을 펼치자 급관심을 드러내며 급기야 달려가 버럭 껴안기까지 해 폭소를 자아냈던 터. 과연 신인선이 은가은을 향해 보여준 놀라운 '연하의 맛'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그런가 하면 나이를 잊게 하는 러블리한 매력으로 '청백전의 강요미'라 불리는 강진은 '희자매 출신' 아내 김효선과 함께 '화요청백전'에 출전, 의외의 아기 같은 면모로 웃음을 안겼다. 집에서는 궂은일, 힘쓰는 일을 모두 아내 김효선에게 맡긴다는 강진은 힘든 게임 역시 모두 아내에게 넘겨 현장에 있던 모든 아내들의 지탄 아닌 지탄을 받았던 상태. 이후에도 강진은 아내에게 자신을 대신해 벌칙 바람을 맞게 하고 체중을 이용해 달려오라고 하는 등 요란한 지령을 내려 게임마다 큰 웃음을 선사했다. 그러면서도 강진은 "아내가 뭐든지 더 잘해서 그런 것"이라며 귀여운 항변과 애교를 보여, '척척 대장부' 아내와의 찰떡같은 부부 케미를 과시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는 '물바가지 옮기기'를 능가하는 역대급 커플 게임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부부 특집에 걸맞게 서로 줄에 매달린 채 있는 힘껏 달려와 키스 마크를 남겨야 하는 '견우와 직녀' 게임부터 상대 커플의 빨래를 빼앗는 '빨래 널기' 게임까지, 게임인지 싸움인지 알 수 없는 상황이 속출했던 것. 급기야 커플들의 승부욕에 MC들이 싸움을 말리느라 정신없는 사태가 발발하면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제작진은 "가정의 달을 맞아 부부특집으로 준비된 '화요청백전'에서 부부들만이 할 수 있는 리얼한 찐 게임들이 시청자들께 웃음 폭탄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그 어느 때보다 즐겁고 통쾌한, 박장대소의 시간들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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