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뼈 골절' 황재균 근황, 기술 훈련 돌입! 6월초 복귀 전망

수원=한동훈 기자 / 입력 : 2021.05.1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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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이 18일 훈련에 복귀했다. /사진=kt wiz
코뼈 골절 수술을 받았던 KT 위즈 주장 황재균(34)이 야외 훈련에 돌입했다.

황재균은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1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 앞서 선수단에 합류, 간단한 캐치볼과 타격 훈련을 진행했다. 이르면 3주 내 복귀가 가능하다.


황재균은 4월 24일 수원 롯데전 수비 도중 타구에 얼굴을 맞았다. 28일 강남 세브란스 병원에서 수술했다. 당초 2개월은 지나야 돌아올 것으로 보였지만 회복이 빠르다.

황재균은 "병원에서 수술을 하고 일주일 뒤부터는 가벼운 운동이 가능하다고 했다. 웨이트 트레이닝은 꾸준히 했다. 오늘(18일) 처음으로 배팅과 캐치볼 등 실외 운동을 했다. 몸 상태는 전반적으로 괜찮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재균은 25일이나 26일 재검진을 받는다. 이강철 감독은 "뼈가 다 붙었다고 하면 2군으로 보내려고 한다. 2군에서 펑고도 받고 경기에도 내보낼 생각이다. 처음에는 수비 부담이 있을 것이다. 2군에서 넉넉히 2주 정도 예상한다"고 밝혔다.


KT는 황재균이 빠진 동안 신본기, 김병희, 권동진 등 백업 야수를 충분히 활용해 빈틈을 채웠다.

황재균은 "뼈가 붙는대로 몸을 잘 만들어서 합류하도록 준비 잘하겠다. 팀원들이 내 몫까지 잘해줘서 고맙다. 하나가 돼 좋은 성적을 내주고 있어서 마음 편히 회복해서 돌아오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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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이 18일 훈련에 복귀했다. /사진=kt w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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