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가 생겼다' 첫방 D-1, 김환희X류수영 '부녀 복수' 예고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1.05.18 09:46 / 조회 : 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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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목표가 생겼다'가 시간을 순삭하는 마성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첫 방송까지 단 하루만을 남기고 있는 MBC 새 수목드라마 '목표가 생겼다'(연출 심소연, 극본 류솔아, 제작 빅오션ENM, 슈퍼문픽쳐스, 4부작)는 자신의 삶을 불행하게 만든 사람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행복 망치기 프로젝트'를 계획한 19세 소녀 소현(김환희 분)의 발칙하고 은밀한 작전을 그린 드라마다. 지난해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섬세하고 재기 발랄한 필력을 인정받은 류솔아 작가와 센스 있고 트렌디한 감각의 연출을 선보일 심소연 감독, 그리고 캐릭터 싱크로율 100%를 예고하는 배우들까지 일심동체 한 마음으로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 가운데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은 바로 내일(19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될 '목표가 생겼다'를 향한 기대를 최고치로 끌어올린다.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은 인생에서 처음으로 '목표'라는 것을 갖게 된 소현(김환희 분)이 이를 이루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나름의 작전을 개시하는 모습들이 생동감 있게 그려지며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특히 소현을 중심으로 목표 타깃이 되는 재영(류수영 분)과 목표 달성을 위해 일부러 친구가 되기로 한 윤호(김도훈 분), 그리고 딸에게 무관심한 엄마 유미(이영진 분) 등 다채로운 캐릭터들과 그 관계성이 흥미로운 전개 속에서 펼쳐져 몰입도를 상승시킨다.

이번 하이라이트 영상은 시작부터 눈과 귀를 단숨에 사로잡는다. 교복을 입은 소현의 해맑은 표정과 함께 등장하는 "목표가 생겼어요"라는 내레이션, 그리고 마치 웨스턴 무비 같은 비장미가 흐르는 BGM이 묘한 앙상블을 이루며 시선을 압도하는 것. 이후 목표 달성을 위해 모든 계획을 짜 놓은 듯 거침없이 움직이는 소현의 행동들은 뒤이어 펼쳐질 사건들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며 흥미를 자극한다.

이어 한밤 중에 '행복한 치킨'을 비장하게 지켜보는 소현의 모습 위로 "이건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니까"라는 대사와 함께 분위기가 전환된다. 목표를 이루기 위한 전략부터 세우기 시작한 소현은 목표 타깃이 된 재영의 집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집으로 이사를 가는가 하면, '행복한 치킨'에서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는 윤호에게 접근하는 등 범상치 않은 계획들을 이어나간다. 이때 목표를 위한 작전으로 윤호를 이용하기로 다짐한 소현은 천연덕스럽게 "너 나 좋아하지?"라고 묻고, 그 속내를 알지 못하는 순수하게 반응하는 윤호의 모습은 19살 동갑내기의 풋풋한 로맨스를 예고한다.

그리고 마침내 목표 타깃인 재영의 치킨집에서 아르바이트 면접을 보게 되면서 처음으로 독대를 하게 된 소현의 잔뜩 긴장한 표정은 두 사람의 세대를 초월한 케미를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영상 말미에는 엄마 유미와의 갈등이 그려지며 두 모녀 사이에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한껏 증폭시켰다. 자신의 목표를 의심받지 않기 위해 나름 치밀하게 계획을 세웠지만 예기치 않은 사건들과 뜻밖의 인물들이 등장하면서 인생 첫 목표를 향한 소현의 작전도 순탄치 않은 앞길을 예고하며 압도적인 흡인력을 선보였다.

'목표가 생겼다'는 19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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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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