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GK 코치, "시간 확인 후 알리송에게 공격 가담하라고 외쳤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1.05.17 23:46 / 조회 : 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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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알리송의 극적인 역전골엔 존 액터버그 리버풀 골키퍼 코치의 선택이 있었다.

리버풀은 17일(한국시간) 영국 웨스트브롬위치에 위치한 더 호손스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에서 웨스트브롬위치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긴 리버풀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이날 리버풀은 초반부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전반 15분 할-롭슨 카누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전반 33분 모하메드 살라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지만 촘촘한 웨스트브롬위치 수비진을 계속 공략하지 못했다.

주어진 후반 추가시간은 4분. 그리고 그 4분이 모두 흘러간 시점 리버풀은 코너킥을 얻었다. 그때 알리송이 골문을 비우고 공격에 가담했고 트렌트-알렉산더 아놀드가 올린 킥을 정확하게 헤더로 연결하며 극장골을 터뜨렸다.

포기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지만 액터버그 코치는 알리송에게 당장 공격에 가담하라고 소리쳤다. 액터버그는 “우린 잃을 것이 없었다. 남은 시간을 확인하자마자 알리송에게 공격에 가담하라고 외쳤다”라고 언급했다. 도박이었다. 만약 실패했다면 추가골을 내줄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액터버그의 선택은 옳았다.

액터버그는 “흥분을 감출 수 없었다. 알리송이 그런 극장골을 터뜨리다니 믿을 수 없었다. 우린 웨스트브롬위치를 상대로 어렵게 경기를 풀어나갔고 마지막까지 기회가 오지 않았다. 그래서 94분이라는 걸 확인하자마자 잃을 것이 없다고 생각했다. 알리송은 훌륭한 결정력을 보여줬다”라고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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