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엄영수 "내 인생은 전화위복..성실한 남편 되겠다"[★밤TView]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1.05.17 23:40 / 조회 : 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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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엄영수가 출연해 아내와 결혼 스토리를 공개했다./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 화면 캡처
개그맨 엄영수가 미국에서 온 아내와 만나면서 새로운 인생, 행복한 결혼 생활을 예고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엄영수(구 엄용수)의 인생을 조명했다.

이날 엄영수는 재미교포 사업가 아내와 결혼 스토리를 공개했다. 앞서 두 번의 이혼을 했던 엄영수는 지난 2월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세 번째 결혼이었다.

엄영수는 제작진에게 아내의 결혼 스토리를 털어놓았다. 그는 아내가 먼저 전화를 했고, 남편이 돌아가신지 3년이 됐다면서 엄영수의 코미디 덕분에 재기하는데 도움이 됐다는 사연을 전했다.

이어 엄영수는 "LA 방문해서 직접 대화를 하고, 대면을 하니까 너무 훌륭한 분이다"면서 "그래서 사랑의 고백, 프러포즈를 했죠"라고 밝혔다.

아내를 향한 엄영수의 사랑은 한가득이었다. 특히 아내의 돌직구에 당황해 하면서도 사랑 표현을 하면서 애정을 과시했다.

이밖에 이날 방송에선 엄영수의 신혼집에 후배 개그우먼 김보화, 팽현숙, 김현영이 방문했다. 팽현숙은 엄영수의 아내를 위해 23개의 반찬을 직접 만들어 왔다. 미국 생활을 오래한 엄영수의 아내를 위함이었다.

팽현숙, 김현영, 김보화는 엄영수의 아내에 대해 궁금해 했다. 이에 엄영수는 아내와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가야 하는 상황에서도 아내를 보기 위해 간 에피소드를 공개하면서 '사랑꾼'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어 팽현숙, 김현영, 김보화가 엄영수의 아내와 통화를 하게 됐다. 팽현숙은 엄영수의 아내에게 행복을 기원하면서 덕담을 건넸다.

또한 엄영수는 입양한 딸과 손자들과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엄영수는 입양과 관련해 "가족이란 많을 수록 좋고, 어려운 사람이 있으면, 환경이 여건이 되는 사람이 아이를 키워주면 좋잖아요"라고 말했다.

더불어 입양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선 "어머니, 아버지 사는 집에 세를 들어 살던 가구가 있었는데, 그 집 아버지 혼자서 아이들 키우기 어렵게 됐어요"라며 "저희 어머니가 저한테 얘기를 해서, 제가 걔들을 서울에 데려다 공부를 시키고. 결혼해서 잘 살고, 아들딸 낳아서 행복하고. 그러니까 잘 됐잖아요"라고 털어놓았다.

엄영수가 입양한 딸은 새엄마에 대해 궁금해 하기도 했다. 또한 혼수 이불을 직접 챙겨주면서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을 응원하기도 했다. 여느 행복한 가정의 부녀의 모습과 다름이 없었다.

엄영수는 김형자, 김학래와 만남도 가졌다. 김형자, 김학래는 엄영수의 결혼을 응원했다. 두 사람은 더 이상 엄영수의 결혼은 없기를 바랐다. 김형자는 "내 생각에는 잘 살거야"라고 했고, "이제 앞으로는 절대 여자고, 남자고 와서 집적대거나 뭐 좀 빌려 달라 그러면 거절하고. '그거는 우리 마누라한테 물어봐야 합니다' 이래. 무조건"이라면서 조언을 하기도 했다.

또한 엄영수의 외모 자신감 비결도 공개됐다. 그는 가발로 자신의 외모를 가꾸거 있음을 알렸다. 이어 탈모가 시작된 계기도 털어놓았다.

그는 대학교 2학년 때 쓰레기차에 발을 치였고, 이 사고로 인해서 장애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엄지발가락을 사고로 잃은 엄영수는 항생제를 많이 투약하면서 탈모가 시작됐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엄영수는 "탈모 현상이 생기니까, 가발 모델로 다시 태어날 수 있는 기회도 되고"라며 "다친 다리가 또 다치면 못 걸을 수도 있어요. 다친 다리 때문에 집에서 책을 보고, 글을 많이 썼다. 개그맨도 되고, 가발 모델도 되고 전화위복이 됐다"고 말했다. 사고가 오히려 자신의 인생에 전화위복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엄영수는 5월 14일 아내가 귀국하게 될 거라면서 "운명이 뒤바뀌는 날"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기다려지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구속을 당하는 거예요"라며 "이제 (아내가) 갑이 되는 거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드디어 아내의 귀국날. 엄영수는 아내를 만나기 위해 직접 공항으로 마중을 갔다. 예상보다 빨리 도착한 비행기에 엄영수도 함께 가던 제작진도 당황했다. 엄영수는 아내와 통화를 했고, 만날 장소를 알려줬다. 이윽고 엄영수는 공항에 도착했고, 미국에서 온 아내를 만났다.

엄영수는 "평생에 반려자로서 모든 걸 이해해주고 내가 하는 모든 걸 다 들어준다고 약속 했으니까, 나도 이경옥 씨 말이라면 모든 걸 다 들어주고 모든 걸 다 이해하는 어진 현명한 착한 성실한 이 세상에 둘도 없는 남편이 되겠습니다"면서 행복한 결혼 생활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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