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2회 2득점 이후 침묵, 2-3 역전패로 4연승 마감

심혜진 기자 / 입력 : 2021.05.17 08:36 / 조회 : 1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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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키 베츠./AFPBBNews=뉴스1
LA 다저스가 투수 6명을 내보내는 불펜 데이를 펼쳤지만 역전패를 당했다.


다저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2021 메이저리그 홈경기서 2-3으로 졌다. 이로써 다저스는 연승 행진이 4연승에서 멈췄다.

선취점은 다저스가 뽑았다. 2회말 1사에서 쉘든 니우스, 오스틴 반스의 연속 2루타가 터졌다. 계속된 2사 2루에서 이번엔 무키 베츠의 적시타가 나왔다. 3-0으로 앞서나갔다.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5회초 역전을 허용했다. 수비 실책이 빌미가 됐다. 선두타자 로페즈를 2루수 니우스가 실책으로 내보냈다. 이어 치좀에게 바뀐 투수 에드윈 우세다가 2루타를 맞아 위기가 이어졌다. 이후 2아웃까지는 잡았지만 아담 듀발을 막지 못했다. 92.6마일(약 149km) 싱커를 통타 당해 역전 3점 홈런을 맞았다.

다저스는 2회 선취점 이후 마이애미의 마운드를 공략하지 못했다. 5회말 2사 2루서 비티가 적시타를 날렸지만 주자 베츠가 홈에서 아웃되면서 동점 기회를 날렸다. 6회와 7회는 삼자범퇴였다. 8회에는 주자가 3루까지 진루했으나 안타가 나오지 않으면서 고개를 숙였다. 마지막 9회 공격에서는 내야 안타가 나왔으나 후속타가 불발됐다.


선발로 나선 지미 넬슨은 1⅔이닝 1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고, 그 뒤를 이어 알렉스 베시아(1이닝 무실점), 데니스 산타나(1⅓이닝 무실점)으로 버텼으나 우세다가 3실점하면서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다저스는 8회 조 켈리(1이닝 무실점), 9회 미치 화이트(1이닝 무실점)까지 6명의 투수를 내보냈다.

타선에서는 맷 비티가 3안타, 무키 베츠가 멀티히트를 기록했지만 2득점에 묶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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