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노래+춤+비주얼 모든 것이 완벽..'카멜레온' 매력 [롯데패밀리콘서트]

문완식 기자 / 입력 : 2021.05.17 08:31 / 조회 : 7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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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BTS V)
방탄소년단(BTS) 뷔가 노래, 춤, 비주얼을 모두 잡은 완벽한 무대로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뜨겁게 달궜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6일 모델로 활약중인 롯데 면세점 주최 '제31회 패밀리 콘서트'에 출연해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으로 무대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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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BTS V)


뷔는 귓가를 간지럽히는 듯한 중저음의 보이스로 팬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뷔는 화려한 안무 없이 정적인 분위기의 이 곡에서 마치 CD를 틀어놓은 듯한 완벽한 라이브 실력을 뽐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뷔는 검은색 티셔츠에 네이비 톤의 수트를 매치해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냈고, 브라운 톤의 풍성하고 윤기나는 헤어 스타일은 우아함을 더해 또 한 번 리즈를 경신했다는 평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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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BTS V)
오프닝 곡이 끝난 후 뷔는 "전 세계에 계신 우리 아미 여러분이 너무너무 그리워요. 다시 만날 수 있게 되는 그날을 기다리며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을게요"라며 팬들에 대한 그리움과 넘치는 애정을 표현해 뭉클함을 안겼다.

두 번째 곡 '잠시'는 팬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신나는 리듬과 경쾌한 멜로디로 풀어낸 곡으로 팬데믹 상황에서 와닿는 가사가 눈에 띈다.

특히 뷔는 퍼포먼스 내내 제대로 리듬을 타며 즐기는 모습을 보여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힘있는 보컬과 리드미컬하게 박자를 가지고 노는 듯하면서도 흔들림 없이 톤을 유지하는 뷔의 라이브는 완벽 그 자체였다. 뷔는 멤버들이 입을 모아 어렵다고 언급했던 자신의 파트를 긴 호흡으로 리듬에 몸을 맡긴 듯 여유롭게 소화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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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BTS V)
마지막 무대인 '다이너마이트'에서 뷔는 동선이 긴 안무임에도 불구하고 고음과 저음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폭넓은 음역대는 물론 자연스러운 표정 연기까지 선보여 글로벌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또 뷔는 무대 내내 자신의 파트가 아닌 부분에서도 놓칠 수 없는 끼를 발산해 단 1초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팬들은 "태형이는 무대에서 1초를 10초처럼 쓰는 것 같아. 초단위로 표정, 제스쳐 바뀌는거 대단하다", "얼굴, 피지컬, 노래, 춤, 연기..어느 하나 빠지는 게 없다. 모든게 완벽한 김태형", "곡마다 다른 분위기, 다른 얼굴. 카멜레온 같은 뷔 최고다" 등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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