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키퍼의 극장골!' 리버풀, 챔스 희망 이어간 역전 드라마

김명석 기자 / 입력 : 2021.05.17 02:44 / 조회 :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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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역전 결승골을 터뜨린 리버풀 골키퍼 알리송 베커가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는 모습. /AFPBBNews=뉴스1
리버풀이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WBA)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골키퍼' 알리송 베커의 극장골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의 희망을 살렸다.

리버풀은 17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웨스트 브로미치 더 허손스에서 열린 WBA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 15분 만에 할 롭슨-카누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리버풀은 전반 33분 모하메드 살라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좀처럼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챔스 진출권과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선 반드시 승점 3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그대로 1-1 무승부로 끝나는 듯싶었던 후반 추가시간 막판. 리버풀에 마지막 코너킥 기회가 찾아왔다. 승리가 절실했던 만큼 골문을 지키던 알리송마저 골문을 비운 채 공격에 가담했다.

그야말로 대역전 드라마가 펼쳐졌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코너킥을 알리송이 헤더로 연결해 WBA 골망을 세차게 흔들었다. 후반 추가시간 막판에 터진 '골키퍼'의 짜릿한 역전골이었다.

결국 경기는 리버풀의 2-1 역전승으로 막을 내렸다. 승점 63(18승9무9패)을 기록한 리버풀은 3위 레스터 시티(승점 66), 4위 첼시(승점 64)와의 격차를 1~3점으로 좁혔다. EPL 4위까지 주어지는 다음 시즌 챔스 진출권을 향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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