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22호골' 토트넘, 울버햄튼에 2-0 완승... 6위 도약

김명석 기자 / 입력 : 2021.05.16 23:55 / 조회 : 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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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열린 울버햄튼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린 해리 케인(맨 왼쪽)이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는 모습. /AFPBBNews=뉴스1
토트넘이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완파하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위로 올라섰다.

토트넘은 16일 오후 10시 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튼과의 EPL 36라운드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59(17승8무11패)을 기록한 토트넘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득실차로 제치고 6위로 올라섰다. 6위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진출권이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와는 인연이 닿지 않았다. 대신 후반 17분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추가골 장면에서 결정적인 패스로 힘을 보탰다.

이날 토트넘은 해리 케인을 필두로 손흥민과 델레 알리, 가레스 베일이 2선에 포진하는 4-2-3-1 전형을 가동했다.

호이비에르와 지오바니 로 셀소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고, 세르히오 레길론과 에릭 다이어,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자펫 탕강가가 수비라인에 섰다. 골키퍼는 위고 요리스.

경기 초반부터 토트넘이 공세를 펼쳤다. 전반 4분 만에 나온 케인의 중거리 슈팅이 골대에 맞았다. 이에 질세라 울버햄튼도 아다마 트라오레를 중심으로 한 역습으로 맞섰다.

전반 38분엔 손흥민에게 결정적인 기회가 찾아왔다. 페널티 박스 왼쪽을 파고든 뒤 강력한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슈팅은 그러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종료 직전 토트넘이 0의 균형을 깨트렸다. 호이비에르가 자기 진영에서 전방으로 내준 침투패스가 케인에게 연결됐다. 케인이 골키퍼와 수비수 등을 제치고 밀어 넣었다.

후반에도 토트넘의 공세가 이어졌다. 후반 8분엔 결정적인 추가골 기회를 놓쳤다. 케인의 슈팅이 골대에 맞고 흘러 나왔고, 알리가 재차 찬 슈팅도 골대에 맞았다.

아쉬움을 삼킨 토트넘은 후반 17분 기어코 점수 차를 더 벌렸다. 레길론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날카로운 패스를 베일에게 연결했다. 베일의 논스톱 슈팅을 골키퍼가 쳐냈지만, 문전으로 쇄도하던 호이비에르가 이를 마무리했다.

승기를 잡은 토트넘은 이후 여유롭게 경기를 풀어갔다. 손흥민도 슈팅이나 드리블 돌파 대신 백패스에 더 비중을 뒀다. 반면 울버햄튼은 이렇다할 반격을 펼치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토트넘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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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울버햄튼전에서 키-야나 회버를 향해 태클을 시도하고 있는 손흥민(왼쪽)의 모습.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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