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 안정환 "♥이혜원=리더..내년 방송 은퇴→지도자 고민"[★밤TView]

이종환 기자 / 입력 : 2021.05.16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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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
'집사부일체' 안정환이 미래계획을 밝혔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안정환의 국가대표 팀워크 훈련이 그려졌다.


이날 안정환은 "집중력과 팀워크를 키우는 훈련"이라며 '보자기 공 받기'와 '왕복달리기' 훈련을 지시했다. 안정환은 "넷이서 한 몸처럼 움직여야 한다. 잘하면 휴식을 주겠다"고 말해 멤버들의 '찐 리액션'을 폭발시켰다. 하지만 '남 탓'의 향연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왕복달리기 훈련이 이어졌다. 양세형은 "국가대표 선수들은 이것보다 더 힘들었을 거다"라며 주저앉았다. 이에 안정환은 "나도 모르게, 씻으려고 탈의하다가 바지에 분비물까지 묻어나왔다"라고 인정했다. 이어 "너무 힘들면 운동장에서도 아무 소리도 안 들린다. 처음엔 감독이 밉다가도 나중엔 해탈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멤버들은 쉬는 시간에도 서로의 손을 묶어 단체 행동을 했다. 손을 풀 수 없는 상황에서 이승기는 "세형이 형의 신발 사이즈를 처음 알게 됐다"며 몰랐던 멤버들의 소중함을 발견했다. 이어 점심으로 나온 삼계탕은 먹는 데 어려움을 보였다.


점심 식사 중에도 분열은 이어졌다. 양세형은 "차 안에 라면을 끓일 취사 도구가 있다"며 움직일 것을 제안했다. 하지만 김동현은 "먹다가 움직이면 배불러져서 더 못 먹는다"며 일어나지 않았다. 이에 2대2 갈등 상황이 이어졌고, 양세형은 "동현이 형이 되게 투덜댄다"며 '김투덜' 별명을 선물했다.

식사가 끝나고 안정환은 가족간의 팀워크에 대해서 설명했다. 안정환은 "가정생활도 팀워크다. 이 여사(부인)가 리더다. 결혼을 안 했으면 타락한 삶을 살고 있었을 것이다. 자라는 환경에 유혹이 너무 많았다"며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안정환은 "원래는 내년까지만 방송하고 쉴 생각이었다"고 깜짝 발언을 했다. 이 말에 출연자들은 물론, 현장의 스태프들까지 놀라움을 안겼다. 안정환은 "축구 쪽으로 갈지, 공부를 더 할지, 아니면 예능을 더 할지 모르겠다. 아직은 계획만 하고 있는 단계"라고 진로에 고민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오후 훈련 여부가 걸린 '1대 4 승부차기' 대결이 진행됐다. 멤버들은 손이 묶인채 공격도 수비도 함께 했다. 안정환은 "(주 발이 아닌) 왼발로 차겠다"며 셀프 핸디캡으로 시합에 임했다. 안정환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날 것 같다는 예상과 달리,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다. 결과는 3대2로 집사부 팀의 승리였고, 안정환은 "'집사부' 팀이 팀워크가 가장 좋은 것 같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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