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제주 꺾고 파죽의 6연승! 울산-수원은 무승부(종합)

김명석 기자 / 입력 : 2021.05.16 18:31 / 조회 :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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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유나이티드전에서 2-1로 승리한 뒤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대구FC 선수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대구FC가 제주유나이티드를 꺾고 파죽의 6연승을 달렸다. 2위 자리를 놓고 경합을 펼친 울산현대와 수원삼성은 승점 1씩 나눠 가졌다.


대구는 16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16라운드에서 제주를 2-1로 제압했다.

전반 7분 만에 김진혁의 선제골로 앞서 간 대구는 후반 9분 정승원의 추가골로 승기를 잡았다. 이후 후반 11분 주민규에게 만회골을 허용했지만, 대구는 남은 시간 1골의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대구는 지난달 17일 FC서울전을 시작으로 수원삼성, 광주FC(이상 1-0), 수원FC(4-2), 인천유나이티드(3-0)전에 이어 파죽의 6연승을 달렸다.

승점 25(7승4무4패)로 4위 자리를 지킨 대구는 2위 울산과의 격차를 2점까지 좁히는데 성공했다. 반면 제주는 3연패의 늪에 빠지며 승점 20(4승8무4패)으로 6위에 머물렀다.


이어 열린 울산과 수원의 경기에선 양 팀이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원정팀 수원이 전반 4분 만에 제리치의 선제골로 먼저 앞서갔지만, 울산이 후반 39분 설영우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승점 1을 챙긴 울산은 승점 27(7승6무2패)으로 1경기 덜 치른 선두 전북현대(승점 29)와의 격차를 2점으로 좁히는데 그쳤다. 2위 도약의 기회를 놓친 수원은 승점 26(7승5무5패)으로 3위 자리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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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현대와 수원삼성전에서 치열한 몸싸움을 펼치고 있는 수원 김태환(왼쪽)과 울산 김성준.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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