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이끄는 스코틀랜드 명문 레인저스가 새로운 역사까지 쓰며 우승했다.
레인저스는 1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글래스고 아이브록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딘과 2020/2021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SPL) 38라운드 최종전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이미 우승을 확정 지은 레인저스는 이날 승리로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바로 무패 우승이다.
레인저스는 올 시즌 리그에서 32승 6무로 단 한 차례 패배를 기록하지 않았다. 승점은 102점으로 100점 고지를 넘었다. 또한, 올드펌 라이벌이자 2위 셀틱(승점 77)과 격차는 25점으로 컸다.
무엇보다 지난 1898/1899시즌 첫 우승 이후 122년 만에 첫 무패 행진을 달성했다. 그만큼 레인저스 우승 역사에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리버풀 시절 리그 우승을 이루지 못했던 제라드 감독은 선수 시절에 이어 감독으로 성공 커리어를 이어가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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