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빨간 신선놀음' 하하 "오마이걸 효정父, 김종국 같은 학교..인생 폈다"

공미나 기자 / 입력 : 2021.05.15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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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볼빨간 신선놀음' 방송화면 캡처
가수 겸 방송인 하하가 '볼빨간 신선놀음'에서 대체 불가한 재간둥이 활약을 펼쳤다.

하하는 지난 14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볼빨간 신선놀음'에 출연해 육유를 주제로 펼쳐진 도전자들의 다양한 음식을 맛보며 솔직한 심사평과 예능감으로 기분 좋은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하하는 김종국, 성시경, 서장훈 등 신선들과 유쾌한 티격태격 케미로 웃음을 안겼다. 또한 대학로 등에서 육우를 재료로 한 다양한 음식을 맛보며 자신만이 가진 확실한 기준으로 심사평을 전해 시청자들의 이해를 돕고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적재적소의 리액션과 입담이 재미를 더했다.

하하의 심사평은 통통 튀고 유니크했다. 첫 메뉴 순대 스테이크에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맛"이라며 음성 지원이 되는 심사평을 남겼고, 두 번째 메뉴 태국식 육회 심사평 때는 '야만'이라는 감탄사를 넣은 극찬으로 도전자들을 응원했다. 그러면서도 장점과 아쉬운 점을 정확하게 짚어내는 날카로운 시선을 보였다.

신선으로서의 심사평은 물론, 프로그램의 MC로서의 활약도 재미를 더했다. 하하는 일일 신선으로 합류한 오마이걸 효정이 자신의 아버지와 김종국이 같은 학교라고 밝히자 "이제 인생 폈다"고 말하며 축하 멘트를 남겨 웃음을 안겼다.


또한 하하는 다른 신선들의 올드한 패션을 지적했다가 안경과 셔츠로 역공을 당하기도 했다. '아버지'라는 놀림까지 받으며 궁지에 몰린 하하는 "엄기준 같지 않아?"라고 만회를 노렸지만 '엉기준(엉망진창 엄기준)'이라는 별명만 얻었다. 결국 하하는 "일주일 뒤에 보자"라며 대변신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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