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2NE1 멤버 중 마지막으로 YG와 결별 [종합]

이덕행 기자 / 입력 : 2021.05.1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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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민석 기자 msphoto94@
가수 겸 배우 산다라박이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이로써 2NE1 멤버 전원이 YG와 결별하게 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14일 "YG엔터테인먼트와 산다라박의 전속계약이 만료됐다"며 "17년간 특별한 믿음과 애정으로 YG와 함께해준 산다라박에게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비록 전속계약은 만료됐지만 YG는 산다라박이 새 출발을 위한 준비를 다 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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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산다라박과 YG의 인연은 2004년으로 거슬러 올라갔다. 필리핀에서 먼저 활동한 산다라박은 이후 한국으로 넘어와 2009년 그룹 2NE1으로 데뷔했다.

산다라박을 포함해 박봄, CL, 공민지까지 4인조로 구성된 2NE1은 '파이어' '아이 돈 케어' '내가 제일 잘 나가' '론리' '컴백홈' 등의 히트곡을 내며 한국을 대표하는 걸그룹으로 성장했다.


2NE1은 2016년 공식적으로 해체했고 멤버 공민지와 박봄이 YG를 떠나 홀로서기에 나섰다. CL 역시 2019년 11월 계약 만료로 YG를 떠나 솔로 가수로 활동에 나섰다.

유일하게 회사에 남은 산다라박은 팀 해체 이후 연기와 패션·뷰티 MC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다. 그러나 더 이상 YG와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회사를 떠났고 2NE1 멤버 전원이 YG를 떠나게 됐다.

한편, 최근 2NE1이 완전체로 앨범을 준비한다는 루머가 돌고 멤버들 역시 완전체에 대한 뜻을 내비치며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졌다. 그러나 재결합이 공식화되거나 녹음을 마쳤다 등의 루머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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