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밍순 마블 히어로..극장가 살릴까 [★날선무비]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1.05.16 10:40 / 조회 : 1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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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블랙위도우' 포스터


코로나19로 인한 침체기가 언제 끝날지 앞이 보이지 않는 극장가에 오랜만에 마블 영화가 찾아온다. 2008년 '아이언맨'을 시작으로 매년 1편 이상의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가 극장에 걸렸지만, 지난 2020년에는 코로나에 밀려 마블 히어로도 극장을 찾지 않았다.


그동안 계속 개봉 연기만 하던 마블 영화가 오는 7월 드디어 다시 극장을 찾는다. 주인공은 '블랙위도우'다. '블랙 위도우'는 어벤져스 멤버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가 자신의 과거와 연결된 거대한 음모를 막기 위해 어두웠던 과거의 진실을 마주하고, 목숨을 건 마지막 선택을 하게 되는 이야기.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부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사이에서 알려지지 않은 블랙 위도우의 이야기를 다룬다.

당초 '블랙 위도우'는 지난해 3월 개봉할 예정이었지만 1년 4개월을 연기한 끝에 올 여름 극장에 걸리게 됐다. 코로나 시국을 감안, 북미에서는 OTT 서비스를 통해 동시에 공개 된다. 정확한 한국 개봉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블랙 위도우를 시작으로 다른 히어로들이 차례로 극장을 찾는다. 마블 스튜디오는 공식 SNS를 통해 향후 공개 예정인 라인업과 개봉 날짜를 공개했다.

마블 스튜디오에 따르면 올해는 '블랙위도우'를 시작으로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9월 3일), '이터널스'(11월 5일), '스파이더맨 : 노웨이홈'(12월 17일) 등 4편을 선보인다. 2022년과 2023년에도 마블영화는 이어진다. '닥터 스트레인지' 속편인 '닥터 스트레인지: 멀티버스 오브 매드니스'가 2022년 3월 25일, '토르4'인 '토르: 러브 앤 썬더'가 2022년 5월 6일, '블랙팬서2'인 '블랙팬서:와칸다 포에버가 2022년 7월 8일, '캡틴 마블2'인 '더 마블스'가 2022년 11월 11일, '앤트맨3'인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가 2023년 2월 17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가 2023년 5월 5일 개봉한다.


이처럼 코로나로 연기 됐던 마블 히어로 영화 개봉 라인업이 발표되며 암울한 극장가에 희망이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나 마블 영화에 대한 애정과 충성도가 높은 한국 관객들이 극장으로 향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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