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누나들 배불리 먹여드려야" 방탄소년단 진, 극한 상황 속 몸 사리지 않는 의리의 '상남자'

문완식 기자 / 입력 : 2021.05.1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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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진이 극한의 상황 속에서도 동료들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는 모습으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진의 이 같은 모습은 최근 가수 슬리피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캬 4년전'이라는 글과 함께 진과 찍은 사진을 공개하면서 다시 소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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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BTS JIN)과 슬리피


진은 지난 2017년 SBS 정글의 법칙 in 코타 마나도' 편에서 민낯에도 눈부시게 빛나는 조각같은 외모와 사랑스러운 손 키스, 센스 있는 아재개그를 선보여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했다. 진이 출연한 코나 마나도 편은 첫 회 최고 시청률 20%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을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윤다훈, 공명, 솔비, 성소, 슬리피, 김병만과 함께 인도네시아 슬라웨시 코타 마다도에 간 진은 민낯에도 눈부시게 빛나는 조각같은 외모와 사랑스러운 손 키스, 센스 있는 '아재 개그'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했다. 진이 출연한 코나마도나편은 첫 회 최고 시청률 20%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을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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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 동료들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는 '상남자' 면모로 눈길을 모았다.

진은 잠수를 잘 못하는 슬리피와 솔비를 대신해 계속해서 바다사냥을 하다가 탈진하기까지 했다. 진은 인터뷰에서 "슬리피 형도 잠수를 잘 못하고 솔비 누나는 물을 무서워하고, 그러니까 나라도 들어가서 사냥을 해야 하지 않을까. 형, 누나들 배불리 먹여드려야 하지 않을까"라며 책임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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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 결국 구토증세와 어지럼증을 보여 팀 닥터에게 치료를 받았다. 진은 다행히 안정을 취하면 나을 거라는 진단과 함께 비타민 처방을 받았다. 진은 미안해 하는 솔비와 슬리피에게 농담을 던지고 장난스러운 모습을 보이며 분위기를 풀어내기도 했다. 이후 진은 솔비와 슬리피의 간호를 통해 다시 기력을 회복했다.

연출자 이세영PD는 "지금까지 살면서 이렇게 순진하고, 밝고, 무한 긍정 에너지를 내뿜는 아이돌은 처음 봤다"라며 진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다른 멤버들 없이 단독으로 예능에 출연한 게 처음이라고 하던데 왜 지금까지 안 했을까 의아할 정도로 너무 잘 해줬다"라고 진에 대한 끊임없는 칭찬을 이어나갔다.

진의 긍정적인 에너지, 인성에 대한 칭찬은 계속됐다. 2018년 MBC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솔비는 '정글에 법칙'에 함께 출연한 진에 대해 "마르고 닳도록 칭찬하고 싶은 동생"이라며 그의 인품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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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피 역시 진에 대한 미담을 여러 번 공개한 바 있다. 그는 2019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힘든 시기에 진이 보낸 문자 한 통에 큰 위안을 얻었다며 진에 대한 고마움을 나타냈다. 슬리피는 미담을 공개하며 이 사실을 꼭 알리고 싶었다고 진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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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은 "석진이 천사 맞지ㅠㅠㅠㅠㅠ 넘넘 예쁘고 소중해", "힘든 상황에서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얼마나 고맙고 든든했을까 내가 다 석진이한테 고마운 기분이 들어". "슬리피님도 잘 해결됐으면 좋겠다", "말 꺼내기 어려운 주제였을텐데 그럼에도 이야기를 했다는 것 자체가 감동이야", "듣는 상대가 마음 다칠까봐 말을 고르고 골라서 예쁘게 했다는 게 참 좋아보여", "상대 배려해서 조심스럽게 말하는 게 너무 멋있어" 등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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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연예국장 문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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