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목소리] 박건하 감독, “이기제 등 많은 선수가 대표팀에 들어가길”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1.05.12 21:50 / 조회 : 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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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수원] 김성진 기자= 수원 삼성 박건하 감독이 제자들의 대표팀 발탁을 바랐다.

수원은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유나이티드와의 K리그1 15라운드 홈경기에서 3-2로 역전승했다. 전반전에 주민규에게 2골을 내줬으나 후반전에 김건희, 제리치, 헨리의 연속골이 나오며 짜릿한 역전승을 했다.

박건하 감독은 “제주의 강한 압박을 대비해 공격 쪽에서 푸는 것을 주문했다. 전반전은 볼에 대한 반응이 부족해서 실점했다. 후반전에 선수 교체를 하면서 단순하게 경기를 풀어가려고 했다. 교체로 들어간 김건희가 빠르게 골을 넣으며 역전승을 할 수 있었다.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소감을 전했다.

올 시즌 수원은 이기제를 비롯한 많은 선수가 각급 대표팀 발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에 대해 박건하 감독은 “감독으로서 우리 팀의 많은 선수가 대표 선수로 되는 것을 바란다. 이기제 뿐만 아니라 많은 선수가 대표팀에 가고 지금보다 더 잘해서 큰 무대에 가는 것이 선수나 구단이나 축구팬들을 위해서도 바람직한 부분이 아닐까 생각한다. 나도 마음속으로 기대하고 응원도 한다”고 전했다.

다음은 박건하 감독의 기자회견 전문.

- 역전승을 거둔 소감은?

제주의 강한 압박에 대비해 공격 쪽에서 푸는 것을 주문했다. 전반전은 볼에 대한 반응이 부족해서 실점했다. 후반전에 선수 교체를 하면서 단순하게 경기를 풀어가려고 했다. 교체로 들어간 김건희가 빠르게 골을 넣으며 역전승을 할 수 있었다.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고맙다.

- 하프타임에 선수들에게 강조한 점은?

전북전 승리 이후 2일 만에 경기를 했다. 전북전 승리로 인한 들뜬 마음이 이어질 것 같아 걱정했다. 그것이 전반전에 나타났다. 우리가 지금까지 한 기본적인 플레이와 플레이가 안 됐을 때 서로 격려하고 밝게 힘을 내서 해야 한다. 하지만 전반전에 짜증을 내는 부분이 있어서 선수들에게 강하게 얘기했다. “기본을 못하고 있는 우리가 이길 수 있겠느냐. 후반전에 포기하지 말고 우리가 잘하는 것을 하고 기본을 하자”고 했는데 잘 됐다. 교체 선수들이 제 몫을 해줬다. 그런 점이 잘 나타났다.

- 제리치가 1골 1도움을 했는데 어떻게 보는가?

제리치는 지난 전북전에 득점은 못했지만, 제공권이나 앞에서 싸우고 연결하는 부분이 좋았다. 제리치는 부상 이후에 몸 상태가 올라오지 못해서 코치들과 개인 훈련을 했다. 그것이 전북전에 나와서 오늘 기대했다. 경기에 잘 나타났다. 제리치가 오랜만에 골과 도움을 줘서 남은 경기에 자신감을 갖는 경기가 될 것이다.

- 헨리의 결승골을 도운 이기제의 올 시즌 활약이 대단한데?

나는 선수들에게 말을 많이 하는 편은 아니다. 선수 본인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꺼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올 시즌 활약은) 이기제가 갖고 있던 것으로 생각한다. 가장 달라진 부분은 운동장에 나올 때 굉장히 즐거운 모습이 표정으로 나온다. 그것이 본인을 긍정적으로 이끈다. 축구에 대한 집중력을 더 갖고 있다. 그런 것이 잘 맞아떨어지고 있다. 이기제가 원래 슈팅과 킥을 가지고 있던 선수인데 올 시즌 경기장에서 보여주면서 잠재력이 나온다고 본다. 축구를 대한 자세가 좋아졌다.

- 몇몇 선수들의 대표팀 발탁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데?

감독으로서 우리 팀의 많은 선수가 대표 선수로 되는 것이 바라는 점이다. 동계 훈련을 할 때 선수들에게 목표를 크게 가지자고 했다. 수원에 대표 선수가 한 명도 안 나오는 것이 아쉽다고 했다. 각자 목표를 갖고 하자고 동기부여를 일으켰다. 이기제 뿐만 아니라 많은 선수가 대표팀에 가고 지금보다 더 잘해서 큰 무대에 가면 선수나 구단이나 축구팬들을 위해서도 바람직한 부분이 아닐까 생각한다. 나도 마음 속으로 기대하고 응원도 한다.

- 현재 3위로 상위권으로 진입했는데 목표에 들어맞고 있는가?

동계 훈련 때 선수들에게 목표가 우승이라고 했다. 선수들에게 강한 목표를 주기 위해서였다. 우리가 상위권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 분위기를 어떻게 끌고 가느냐가 중요하다고 본다. 2, 3위 순위는 큰 의미가 없다. 지금의 모습들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중요하다. 그런 부분이 된다면 더 좋은 모습과 좋은 위치에서 시즌을 보낼 것이라고 기대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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