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지 "아이돌 시절..휴대폰 뺏겨도 와이파이로 연애" [대한외국인]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1.05.12 21:39 / 조회 : 1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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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외국인'
'대한외국인'에 카라 허영지가 출연해 아이돌의 획기적인(?) 연애법을 공개했다.

12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한 시대를 풍미한 '세대별 걸 그룹' 특집으로 샤크라 황보, 클레오 채은정, 티아라 큐리, 카라 허영지가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쳤다.

걸 그룹 4명이 모인 만큼 '왕년' 토크로 이야기꽃을 피웠다. MC 김용만은 "아이돌은 회사에서 엄격하게 관리를 하지 않나. 티아라는 신인 때 어떤 관리를 받았냐"며 묻자 큐리는 "신인 때는 체중 관리를 받았고, 데뷔 하루 전날에는 휴대폰을 압수당했다"고 말했다.

이에 MC 김용만이 비밀연애를 단속하기 위해서 그런지 묻자 채은정은 "휴대폰 없어도 연애 다 한다"며 솔직하게 답했다. 황보는 "멤버 중의 한 명은 휴대폰이 있어야 한다. 그 멤버에게 전화해서 서로 바꿔준다"며 선배 아이돌의 연애 방법 밝히면서도 "물론 나는 아니었다"라며 바로 발뺌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영지는 "저 때는 휴대폰을 빼앗기면 MP3로 인터넷 와이파이를 연결해서 채팅할 수 있었다"며 획기적인(?) 방법을 공개했다. 이에 황보와 채은정은 "우리 때는 그런 게 없었다"며 왕언니들의 세월이 느껴지는 답변으로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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