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몬테' 최여진, 경성환과 이혼 인정 "이제 내 차선혁 아냐"[별별TV]

여도경 기자 / 입력 : 2021.05.12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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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미스 몬테크리스토' 방송화면 캡처


'미스 몬테크리스토'의 최여진이 경성환을 지우겠다고 결심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는 오하라(최여진 분)가 남편 차선혁(경성환 분)의 이혼을 받아들였다.


이날 오하라는 차선혁에게 이혼 신청서를 내밀었다. 오하라는 "나 뭐 하나만 물어봐도 돼? 헤어지는 마당에 솔직하게 대답해줘. 당신은 나랑 사는 동안 왜 그렇게 은조(이소연 분/ 황가흔 원래 신분)를 못 잊은 거야? 나랑 결혼하면 은조를 같이 추억하면서 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이젠 말해줘. 당신한테 은조, 어떤 존재였는지"라고 물었다.

차선혁은 "은조는 나한테 잃어버린 시간이야. 근데 그 시간이 멈추지 않았어. 어딘가에 살아있을 것만 같고 숨어있는 은조를 내가 찾아야 할 것만 같고 그랬거든"이라고 답했다.

오하라가 "황가흔은 당신한테 무슨 존재야? 은조 닮아서 흔들린 거잖아"라고 하자 차선혁은 "아니. 운명이야. 황가흔씨 안에 은조가 있었어"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오하라는 "당신 참 솔직하네. 근데 더는 못 듣겠다. 갈게. 당신 그거 알아? 나한테도 당신 운명이었어"라며 상처받은 표정으로 나갔다. 오하라는 속으로 '당신은 이제 나의 선혁 오빠가 아니야'라고 생각하며 차선혁을 놓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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