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리즈유나이티드전에서 골을 터뜨린 뒤 골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는 손흥민. /AFPBBNews=뉴스1 |
세계적인 종합 회계·재무·자문 그룹인 KPMG가 자체 알고리즘을 통해 책정한 전 세계 축구선수 시장가치 자료에 따르면 손흥민의 시장가치는 7880만 유로(약 1075억원)로 전체 27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위였다.
지난해 12월 8460만 유로(약 1154억원)보다는 약 600만 유로 떨어졌지만, 7570만 유로(약 1033억원)였던 1년 전보다는 소폭 상승한 가치다.
토트넘에선 1억 2730만 유로(약 1737억원)로 책정된 해리 케인(28)이 가장 높았고 손흥민이 2위였다. 케인의 몸값은 EPL 1위, 전 세계 3위였다.
손흥민에 이어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26)가 4780만 유로(약 653억원), 탕기 은돔벨레(25)가 4100만 유로(약 560억원)로 각각 세계 108위, 145위에 올랐다. 그 외 세계 150위권 밖 선수들은 공개되지 않았다.
전 세계 몸값 1위는 음바페로 시장가치는 1억 8890만 유로(약 2577억원)에 달했다. 2위 엘링 홀란드(21·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몸값 1억3080만 유로(약 1784억원)보다 5810만 유로(약 793억원) 많을 만큼 압도적이었다.
3위 케인에 이어 마커스 래쉬포드(2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억2080만 유로(약 1648억원), 네이마르(29·PSG)가 1억1630만 유로(약 1587억원)로 톱5에 올랐다.
현재 시장가치가 1억 유로 이상으로 평가받은 선수들은 라힘 스털링(27)과 케빈 데 브라위너(30·이상 맨체스터 시티), 브루노 페르난데스(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제이든 산초(21·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모하메드 살라(29),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23·이상 리버풀), 로멜루 루카쿠(28·인터밀란), 프렌키 데 용(24·바르셀로나), 사디오 마네(29·리버풀) 등 총 14명이었다.
전세계 몸값 1위에 오른 킬리안 음바페. /AFPBBNews=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