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엽 "내 가게서 아내 향해 자작곡 프러포즈..브아솔 앨범 아직"[종합]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1.05.11 17:09 / 조회 : 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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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 방송화면


브라운아이드소울 정엽이 결혼 이후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음을 직접 전했다.


정엽은 11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이하 두데)' 코너 '전문가 납셨네'에 출연했다.

먼저 정엽은 이날 과거 자신의 DJ 활동을 떠올리며 개인 사정 때문에 그만두었는데 그리워지더라. 라디오를 너무 좋아해서 그리울까봐 일부러 안 듣는다"라고 속마음을 고백하며 시선을 모았다.

이어 정엽은 자신의 결혼 근황도 밝혔다. 정엽은 2020년 3월 7세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한 바 있다.

정엽은 프러포즈에 대한 질문에 "데이트를 하자고 이야기하고 내 가게에서 프러포즈를 했다. 바에서 턱시도와 보타이를 하고 기다렸다"라며 "직원들을 퇴근시키고 1일 바텐더처럼 프러포즈를 했고 직접 노래도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정엽은 "혼자 20년 가까이 살았다. 맛있는 것, 좋은 것을 혼자 해서 감흥이 없었다"라며 "요즘은 함께 하게 해서 좋다"라고 밝혔다. 정엽은 이어 뮤지가 "본인만의 패턴, 룰이 있을 텐데 불편함이 있지 않냐"라고 묻자 "그럴 땐 싸운다. 싸우고 풀어가며 사는 것이다. 처음에는 싸울 게 많았는데 피라미드처럼 점점 줄어든다"라고 답했다.

한편 지난 4월 7일 신곡 'Walts for you'을 발표한 정엽은 "왈츠 박자의 곡이다. 예전에 끄적였던 것인데 최근에 관련한 영화를 보면서 춤을 가사와 멜로디로 표현해보고 싶었다"라고 설명하고 지접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정엽은 이와 함께 "오는 6월에 템포가 있는 싱글을 낼 생각"이라며 "브라운아이드소울 앨범은 계속 준비는 하고 있는데 아직이다. 원래는 연말에 가깝게 내려고 했었는데 괜히 이야기했다가 약속을 못 지킬까봐 조심스럽다"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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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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