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싣고' 이광기, 추적카 안에서 눈물.."좀 더 일찍 찾아뵐걸"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1.05.11 17:35 / 조회 : 866
  • 글자크기조절
image
배우 이광기가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했다./사진=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
배우 이광기가 추적카 안에서 눈물을 쏟은 이유는 무엇일까.

오는 12일 방송되는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자신을 아들처럼 아껴준 인생의 참 스승을 찾아 나선 배우 이광기의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이광기는 MC 김원희, 현주엽과 함께 과거 자신의 부모님이 운영했던 것과 비슷한 규모의 고물상을 찾았다. 그곳에서 이광기는 두 MC에게 "자석에 안 붙는 커피 캔이 비싸다"는 등 고물상집 아들 다운 깨알 상식을 방출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고물상이 잘 돼 남부럽지 않게 자랐다는 이광기가 당시 비싼 과일인 바나나를 "일주일에 한 번은 먹었다"고 하자 김원희는 "도련님이네"라며 부러워했다고.

하지만 아버지가 고물상 부지를 지인에게 뺏기고 건강이 급격히 나빠지면서 가세가 기울었고, 부모님과 떨어져 살아야 했다는 가슴 아픈 가족사를 전해 두 MC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당시 이광기는 자신이라도 어머니의 짐을 덜어드리기 위해 버스 끊기기 전까지 학원에서 연기 연습을 하는 등 피나는 노력을 거듭해 배우가 될 수 있었다고 해 그의 치열한 성공 스토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당시 외로웠던 자신을 아들처럼 살뜰히 보살펴 주고, 일생일대의 연기 기회를 준 인생의 스승을 찾던 이광기는 추적 영상을 보던 중 갑자기 눈물을 쏟았다는데.

이광기는 "좀 더 일찍 찾아뵐걸"이라며 미안함과 후회가 뒤섞인 말을 남겨 대체 추적 과정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배우가 되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했던 이광기와 고군분투하던 그를 자식처럼 보살펴 준 인생 스승님의 사연은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기자 프로필
이경호 | sky@mtstarnews.com 트위터 페이스북

재미있는 방송-가요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제보는 언제 어디서나 받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