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 트레이너 박선주가 공황장애를 겪었던 사연을 공개했다./사진=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 방송 화면 캡처 |
보컬 트레이너 박선주가 공황장애, 우울증을 경험한 사연을 전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에는 박선주, 권일용, 곽정은, 양재웅이 출연했다.
이날 박선주는 정신건강 전문의 양재웅이 공황장애 등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프로파일러 권일용이 공황장애를 겪은 사연을 고백하자 자신도 공황장애, 우울증 약을 먹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녀는 "막상 그 증상이 오면 진짜 힘들다. 심장이 멈출 것 같은 거예요"라고 했다. 이어 "앨범 제작을 하는데 잠이 안 오는 거예요. 아침까지 일했다. 오전 11시까지"라며 "3일인가 패턴이 돌았다. 4일째 되니까 식은땀 나고 심장이 막 뛰어서 무서웠다"고 말했다.
박선주는 "잠이 들면 못 일어날 것 같은 거예요"라면서 "경험을 안 해보면, 모른다. 두려움이 엄청난다"고 털어놓았다.
이와 관련해 양재웅은 빨리 예방하고 치료 받는 게 중요하다는 소견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