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이되어라' 재희, 정우연 친오빠?..김혜옥 '살아남기'[★밤TView]

이시연 기자 / 입력 : 2021.05.10 20:17 / 조회 : 2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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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밥이 되어라' 방송 화면


'밥이 되어라'에서 재희가 복잡한 가족 관계 때문에 결국 정우연을 짝사랑하는 마음을 드러내지 못한채 숨기며 살게 됐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에서는 경수(재희 분)의 생일에 밥집을 방문한 영신(정우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경수는 생일임에도 혼자 밥집에서 술잔을 기울였고 영신은 생일인데 혼자서 뭐하냐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경수는 "태어난 게 솔직히 싫다"며 숙정(김혜옥 분)의 아들로 태어난 것을 안타까워했고 영신은 "왜 그런 말을 하냐"며 "오늘 최숙정 사장님한테 하신 일, 나중에 후회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했다.

경수는 "후회란 건 없을 거야.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데 후회라는 건 없는 거니까"라 답했다. 영신은 "그 말은 아저씨가 날 사랑한다는 뜻이냐"고 되물었다.


경수는 숙정이 영신의 엄마를 죽인 것으로 보아 영신이 종권(남경읍 분)과 영신의 엄마 사이에 난 딸이자 자신의 친 여동생임을 직감하고 영신에 대한 감정을 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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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밥이 되어라' 방송 화면


한편, 이날 방송에는 식품회사 회장 취임에 실패한 숙정이 쓰러진 종권의 병원에 찾아오는 장면 또한 그려졌다.

이날 숙정은 집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했지만 끝까지 집에서 나가지 않고 버티며 집 안 식구인척 뻔뻔하게 행동했다. 숙정은 쓰러진 종권의 병원에 찾아가 "남편이 사경을 헤매는데 어떻게 집에만 있나"며 "여보 가려거든 나도 같이 데려가요. 당신 없이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요. 제발 힘을 내요 여보"라며 울먹였다.

이때 의사가 나타나 종권이 일반 병실로 옮길 만큼 호전됐다는 소식을 알렸고, 종권이 숨지길 바랐던 숙정은 순간 표정이 굳었다. 숙정은 종권이 죽게 되면 부인인 자신이 모든 재산을 물려 받을 것이라 기대했던 바. 종권의 병세 호전이 달갑지 않았던 것이다.

한편, 다음 방송에서는 '궁궐'에서 살아 남기 위한 숙정의 고군분투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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