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3사, 문자 메시지 보내기 취소 기능 추가...5분 이내 사용

배병만 산업레저대기자 / 입력 : 2021.05.10 11:37 / 조회 :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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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들이 문자메시지 취소 등의 기능을 활용하고 있는 모습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문자메시지와 그룹채팅, 대용량 파일 전송은 물론 선물과 송금하기도 가능한 메시징 서비스(RCS) '채팅플러스'의 신규 기능으로 '메시지 보내기 취소'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문자메시지도 카카오톡처럼 보냈던 메시지의 삭제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통신 3사가 함께 서비스하는 채팅플러스는 기존 문자메시지 서비스(SMS/MMS)가 진화한 서비스로, 스마트폰에 앱 형태로 기본 탑재돼 있다.

고객들은 채팅플러스를 통해 △최대 100명 그룹대화 △최대 300MB 대용량 파일전송 △선물하기 △송금하기 △읽음확인 등의 기능을 별도 소프트웨어 추가 설치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채팅플러스에 새로 추가한 메시지 보내기 취소 기능은 상대방의 메시지 읽음 여부와 관계없이 메시지 발송 5분 이내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메시지 보내기 취소는 메시지를 2초간 누를 때 나타나는 보내기 취소 버튼을 눌러 이용할 수 있다. 상대방에게는 '보내기 취소된 메시지 입니다'라는 문구가 표시된다.

채팅플러스의 메시지 보내기 취소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단말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S21 시리즈이며, 통신 3사는 서비스 가능 단말을 차례로 확대할 예정이다.

채팅플러스는 새로 선보인 '메시지 보내기 취소' 기능 외에도 5MB 이하의 파일(사진, 동영상 등)과 메시지 전송 시 별도 데이터 차감 없이 문자를 주고받을 수 있게 개선했다.

한편 4월 말 기준 채팅플러스 가입자는 통신 3사 합산 2749만명으로, 서비스 가능 스마트폰은 69개 기종(삼성전자 54개, LG전자 15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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