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35R] ‘브루누-그린우드 연속골’ 맨유, 빌라에 3-1 역전승… 맨시티 추격 계속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1.05.09 23:56 / 조회 : 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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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리그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우승 확정 재물 위기에서 탈출했다.


맨유는 9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원정에서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승점 70점이 된 맨유는 2위를 유지했고, 한 경기를 덜 치른 채 선두 맨시티(승점 80)와 격차를 10점으로 좁혔다. 또한, 승점 1점만 더 추가하면, 4위 이상 보장 받는다. 리버풀과 34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승리하면, 맨시티와 격차는 7점이다.

맨유는 이날 경기에서 4-2-3-1로 나섰다. 원톱에 래쉬포드, 2선에는 포그바-브루누-그린우드가 앞장섰다. 프레드와 맥토미니가 3선에서 짝을 지었다. 포백 수비는 쇼-매과이어-린델로프-완 비사카, 골문은 헨더슨이 책임졌다. 빌라도 4-2-3-1로 맞섰다.

선제골은 빌라 몫이었다. 트라오레가 전반 24분 린델로프를 앞에 두고 때린 왼발 슈팅이 골로 이어졌다.


맨유는 후반전 반격에 나섰고, 역전에 성공했다. 포그바가 후반 7분 루이스의 무리한 태클에 걸려 넘어져 페널티 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브루누가 동점에 성공했다.

기세를 탄 맨유는 역전까지 이뤄냈다. 그린우드가 후반 11분 우측에서 온 완 비사카의 패스를 받아 왼발 터닝 슈팅으로 마무리 했다.

교체로 들어온 카바니가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그는 후반 42분 래쉬포드의 크로스를 헤더골로 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애스턴 빌라는 설상가상으로 왓킨스가 후반 43분 시물레이션 액션으로 경고 받았고, 이미 한 장을 받았기에 경고누적 퇴장을 당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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