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고은아, 절친 결혼식에 눈물→김종국 父子 '절약 DNA'[★밤TView]

이종환 기자 / 입력 : 2021.05.09 22:59 / 조회 : 1489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쳐
'미우새' 고은아가 절친의 결혼식에서 눈물을 보였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고은아의 절친 결혼식을 찾아간 방가네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고은아는 이날도 사과머리를 한 채 등장했다. 고은아는 극강의 내추럴함으로 운전 중 비듬을 터는 모습을 보여주며 충격을 안겼다. 고은아의 머리 청결을 위한 응급조치에 돌입했다. 이 장면을 보던 성시경은 "응급실 비슷하다"고 전했다. 고은아는 "오늘은 중요한 날이라 예쁘게 해야 한다"고 신신당부했다.

이날은 고은아의 오랜 절친의 결혼식. 방가네 식구들이 총출동해 결혼을 축하했다. 결혼식이 시작되며 환하게 웃는 신부와 펑펑 우는 고은아의 모습이 대비됐다. 고은아는 절친을 위해 눈물을 참으며 '서프라이즈 축사'를 전했다. 고은아는 신부에게 부케를 받으며 어머니를 웃음짓게 했다.

결혼식 이후 고은아는 "요즘 친구가 결혼한게 부럽더라. 내 장점이 술때문에 다 가려졌다"고 속상함을 전했다. 하지만 언니의 '술vs결혼' 양자택일에 술을 선택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종국의 일상이 그려졌다. 평소 엄마의 요리를 데워먹기만 하던 김종국은 닭볶음탕에 도전했다. 성시경은 김종국의 닭 손질하는 모습에 "애기 목욕 시켜야 하는 나이인데"라며 종국母에게 공감했다.

이날 김종국은 어버이날을 기념해 부모님을 초대해 요리 선물을 준비했다. 김종국母는 "요리를 안 가르쳐서 걱정 많이 했다. 나중에 결혼해서 구박받을까 걱정했는데 괜찮겠다"고 칭찬했다. 한편 김종국은 물티슈를 말려서 다시 쓰는 절약정신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흐뭇해 하는 아버지와 달리, 어머니는 "집에 더 많으니 갖다 써"라며 속상해 했다.

김종국은 아들로서 부모님의 싸움을 막아주는 카운슬러로 변신했다. 김종국은 "부부싸움을 막으려면 어미에 'ㅇ'을 붙여주면 좋다더라"라며 부모님과 대화를 이끌었다. 김종국은 이어 "아버지가 옛날에 잔소리를 많이 하셨다. 퇴근하고 오시면 신발장 위나 바닥 모래 검사를 하셨다"고 어릴 적 추억을 떠올렸다.

한편 박군은 '인기가요' 첫 출연을 앞두고 긴장감을 표했다. 이에 '트롯신' 동기들이 박군을 응원하기 위해 함께 했다. 트롯군단 4인방은 김세정과 신인그룹 싸이퍼를 만나 응원을 주고받았고, 박군은 성공리에 생방송을 마쳤다. 이후 네 사람은 박군의 생방송을 기념해 치킨 파티를 즐겼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