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링 간판 김현우, 코로나19 확진→도쿄올림픽 무산

김명석 기자 / 입력 : 2021.05.0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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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링 국가대표 김현우. /AFPBBNews=뉴스1
201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한국 레슬링 간판 김현우(33)가 코로나19 확진 여파로 도쿄올림픽 출전이 무산됐다.

9일 뉴시스에 따르면 김현우는 전날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세계 쿼터 대회 남자 그레코로만형 77kg급 1라운드 출전을 포기했다.


지난 6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던 김현우는 경기 전날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경기 당일 오전 재검사에서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증상 때문에 그는 경기를 치르기 어려울 정도로 몸 상태가 좋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그는 현지에서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도쿄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마지막 기회를 놓치면서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 금메달, 2016년 리우 올림픽 동메달에 이은 김현우의 올림픽 3회 연속 메달 도전도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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