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이수진 "돌싱 연예인과 사귄적 있어..결혼까지 생각"

공미나 기자 / 입력 : 2021.05.09 08:46 / 조회 : 2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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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이수진' 영상 캡처


유튜버로 활동 중인 치과의사 이수진이 과거 연애사를 언급했다.

이수진은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이수진'에 게재한 '연예인 전 남친'이라는 영상을 통해 연예인 전 연인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연예인과 교제한 적 있냐'는 질문에 "연예인이 연락 와서 사귄 적 있다"며 "죽이 잘 맞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별로였다. 결혼까지 할 뻔 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끝냈다"고 고백했다.

전 남자친구에 대해 "돌싱이었다"며 "지금은 또 결혼을 했다더라"고 밝혔다.

결혼 압박을 받는다는 한 30대 팬에게는 진심어린 조언을 보냈다. 이수진은 "우리 때는 20대 후반만 돼도 결혼을 안 하면 큰일이 난 줄 알았다. 지금은 다행히 그렇지 않다"고 다독였다. 그러면서 "결혼은 언제 하는지 중요 않다. 내가 어떤 사람이 되느냐가 중요하다"며 우선 좋은 사람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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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이수진' 영상 캡처


'싱글 라이프가 부럽다'는 말에는 "힘든 결혼과 이혼을 겪어서 그렇다. 내가 이혼한 시기에는 이혼은 일반적이지 않았다. 이혼한 사람은 밖에서 세 마디도 안 했다. 모르는 사람과 많은 자리를 가지지 않았다. 어제보다 나은 나 자신을 찾고 칭찬하면 저절로 남들이 알아봐 주더라. 지금은 혼자인 게 좋다"고 털어놨다.

재혼 생각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좋은 사람이 나타나면 (재혼을) 할 지도 모르겠다"며 "외모는 정해인, 키는 186cm를 원한다"고 이상형을 밝혔다.

남성들의 대시는 많이 받지 않는다는 그는 "한국 남자들은 젊은 여자를 좋아한다. 한국은 나이가 중요한다"고 했다. 이어 "외국 사람을 만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외국 가면 인기 많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올해 53살인 이수진은 과거 SBS '동상이몽'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몸짱 치과의사로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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