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 이제훈, '미남계'로 심소영 유혹→30억 빼냈다[★밤TView]

이종환 기자 / 입력 : 2021.05.08 23:07 / 조회 :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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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모범택시' 방송화면 캡쳐
'모범택시' 이제훈이 보이스피싱 복수에 성공했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에서는 보이스피싱 조직 대표 림여사(심소영 분)에게 복수를 성공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김도기(이제훈 분)는 선글라스와 화려한 장신구로 치장하고 림여사에게 접근했다. 림여사는 식사 중인 김도기에게 출신지를 물으며 관심을 보였다. 김도기는 안고은(표예진 분)의 도움으로 정체 발각 위기를 극복했다.

아르바이트생으로 잠입한 박주임(배유람 분)은 만원대의 소액 보이스피싱으로 대포폰을 의도적으로 소진시켰다. 이에 림여사는 김도기에게 대포폰 계약을 의뢰했고, 김도기는 림여사에게 닥친 위협을 해소해주며 관심을 샀다.

박주임은 안고은에게 "나 곧 나가는거 맞지? 이 지긋지긋한 생활도 끝이다"라며 안절부절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 통화로 박주임은 림여사 일당에게 잡히고 말았다.


박주임이 죽을 위기에 처하자, 김도기가 대포폰을 들고 등장했다. 김도기는 박주임에게 아는 척을 하며 "이놈 경찰이다"라고 발길질을 했다. 결국 림여사 일당은 박주임을 드럼통에 담아 바다에 빠뜨렸고, '무지개 운수' 팀에 겨우 구조될 수 있었다.

한편 강하나는 김도기와 최주임, 박주임, 안고은의 '단체 휴가'를 의심했다. 이에 '무지개 운수' 네 사람은 강제 밤낚시를 즐겨야 했다. 최주임은 "여기까지 따라왔으면 뭔가 아는게 아닐까"라며 걱정했다. 이에 김도기는 "걸렸으니 도망가야죠. 계좌 비밀번호만 알아내면 되죠? 내일 다 끝내죠"라며 작전 시작을 알렸다.

김도기는 강하나 검사의 미행을 역이용하기로 했다. 김도기는 림여사에게 "검사 미행때문에 오늘 당장 떠나야한다"며 밀항 계획을 흘렸다. 그 사이에 안고은은 림여사의 계좌 비밀번호를 파악해 잔고 30억을 빼냈다. 순식간에 빈털터리가 된 림여사는 속았다는 사실도 모른채 김도기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하지만 림여사가 탄 배는 도피용 밀항선이 아니었다. 림여사는 창 밖에서 모습을 드러낸 김도기에게 "내 남자일줄 알았는데. 한번이라도 내게 진심이었던 적이 있었나"고 애절하게 물었다. 하지만 김도기는 "그들이 어떤 기분이었는지 조금이라도 느끼길 바라"라며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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