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17호골' 손흥민, 차붐 기록과 나란히! 개인 한 시즌 최다골도 경신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1.05.08 20:55 / 조회 : 1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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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새로운 역사를 썼다.


손흥민은 8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웨스트요크셔주의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토트넘은 4-2-3-1 전형으로 나섰다. 최전방에 해리 케인이 자리했고 손흥민, 델레 알리, 가레스 베일이 공격을 지원했다. 중원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지오바니 로 셀로가 지켰고 수비진은 세르히오 레길론, 에릭 다이어, 토비 알더베이럴트, 세리주 오리에가 꾸렸다. 골문은 위고 요리스가 지켰다.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이 이끄는 리즈는 패트릭 뱀포드를 앞세워 맞불을 놨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노리는 토트넘은 최근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감독 경질, 카라바오컵 결승전 패배 등 어수선했지만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4-0 대승을 거두며 희망을 엿봤다.


반면 리즈는 승리에 목말랐다. 승격 첫 시즌 중위권에 자리하며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최근 리그 3경기에선 2무 1패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역시 손흥민은 팀이 어려울 때 나서는 에이스였다. 0-1로 뒤진 전반 24분 알리의 전진 패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터뜨렸다.

리그 17번째 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차범근 전 감독이 1985/1986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세운 한국인 유럽 5대 리그 최다골(17골)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또 시즌 22번 째 골로 지난 2016/2017 시즌 세운 자신의 한 시즌 개인 최다골 기록을 경신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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