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9회 퇴근콜 논란 "최악 심판" 분노, 도대체 얼마나 빠졌길래 보니...

김우종 기자 / 입력 : 2021.05.09 06:00 / 조회 :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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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AFPBBNews=뉴스1
김하성(26·샌디에이고)에게는 통한의 퇴근콜이었다. 경기 후 샌디에이고 구단 SNS에는 스트라이크 콜 논란과 함께 구심을 성토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샌디에이고는 8일(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펼쳐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2021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에서 4-5로 석패했다.

1점 차 승부답게 9회 끝까지 접전이 펼쳐졌다. 샌프란시스코가 3회말 포지의 투런포로 2점을 먼저 뽑은 뒤 5회 롱고리아의 2타점 적시타로 4-0을 만들었다.

그러나 곧바로 이어진 6회초, 샌디에이고가 대거 4점을 올리며 승부를 4-4 원점으로 돌렸다. 그리샴이 중월 투런포를 쏜 뒤 1사 후 호스머가 투런 아치를 그렸다.

하지만 7회말 샌프란시스코 선두타자 슬래터가 바뀐 투수 켈라를 상대로 우월 솔로포를 작렬, 5-4가 됐다.

8회 삼자 범퇴로 허무하게 물러난 샌디에이고의 9회초 마지막 공격. 선두타자 크로넨워스가 볼넷으로 출루하며 절호의 기회를 잡았으나 후속 카라티니와 프로파가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2아웃.

투수 크리스맷 타석 때 김하성이 대타로 들어섰다. 상대 투수는 샌프란시스코의 클로저 제이크 맥기. 그는 초구부터 계속 속구를 꽂아넣기 시작했다. 초구 볼(91.7마일 포심 패스트볼)에 이어 2구째(91.4마일)는 헛스윙 빗맞은 파울. 3구째(93.1마일)와 4구째(93.1마일) 낮은 볼을 모두 잘 골라낸 뒤 5구째(92.4마일)를 받아쳤으나 파울이 됐다. 풀카운트.

이어진 6구째. 이번엔 95.1마일(153km)의 강속구가 김하성의 팔꿈치 쪽을 파고 들었다. 김하성은 순간적으로 팔을 움츠리며 피하는 동작을 취한 뒤 당연히 볼넷임을 직감한 듯 걸어나가려 했다. 그런데 브루스 드렉맨 구심이 팔을 힘차게 휘저으며 스트라이크 아웃을 선언했다.

멈춰 선 김하성은 구심 쪽을 잠시 쳐다본 뒤 한숨을 쉬며 깊은 아쉬움을 표했다. 중계 화면 및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문자 중계의 PTS(투구 추적 시스템)에 따르면 마지막 6구째 공은 존 안에 들어오지 않은 볼이었다.

경기 후 샌디에이고 공식 SNS를 찾은 팬들은 '김하성의 마지막 삼진 콜은 정말 최악이었다', '심판의 최악 콜에 직면한 날', '여전히 어디에서나 안 좋은 심판은 존재한다. 더 나아져야만 한다', '심판 XXX!' 라는 등의 분노 섞인 비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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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 2사 후 김하성을 상대로 한 맥기의 투구 현황. 6구째 마지막 공이 스트라이크 존에서 벗어난 모습이 보인다. /사진=MLB.com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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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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