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커버' 김현주 인사청문회X지진희 '이석규 찾아서'[★밤TView]

이시연 기자 / 입력 : 2021.05.08 00:53 / 조회 :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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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언더커버' 방송 화면


'언더커버'에서 김현주의 공수처장 인사청문회가 진행됐고 남편 지진희 및 탈북자 가수에 관한 사안을 질문받았다.


7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에서는 약자를 위한 인권 변호사 최연수(김현주 분)의 초대 공수처장 인사청문회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최연수를 향해 한 의원은 "남편 성함이 한정현(지진희 분)씨죠? 남편 한정현 씨는 지금까지 한번도 소득세를 낸 적도 없고 재산세를 낸 적도 없던데 백숩니까?"라 물었다.

이 말에 인사청문회장은 소란스러워지며 "의원님, 말 조심하시라", "백수가 뭐냐"며 원성이 일었다.

이 가운데 최연수는 "저는 의원님꼐서 다른 가족 구성원의 원만한 사회 활동을 위해 전국에 있는 천 5백만이 넘는 전업주부를 싸잡아 백수라고 생각하지는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제 남편 한정현은 제 아들과 딸을 잘 키워낸 사람입니다. 제가 그런 사람을 만난 것에 감사할 따름"이라 현명하게 대답했다.


이어 검사출신 3선 국회의원 유상동(손종학 분)은 탈북민 출신 북한 가수에 대해 물었다.

유상동은 "최연수 후보는 권력의 시녀가 되지 않을 자신 있습니까"라고 물은 뒤 예, 아니오로 답변하길 종용했다. 이어 유상동은 "후보자 김태열 아시죠? 1990년에서 91년 좌익 용공세력의 수귀였던 김태열이 각종 과격 폭력 과격 시위의 주동자로 수배돼서 무려 2년 동안 공권력을 농락하며 1급 수배자였던 당시 김태열을 만난적 있죠? 왜 신고 안 했나요?"라고 밀어부쳤다.

이어 최연수가 1급 수배자의 인권 변호사였던 사건을 언급하며 "지금도 김태열 법률자문을 했던 게 떳떳하냐"며 캐묻기도 했고 이어 TV화면을 켜 북한 은하수 악단 출신 탈북가수 김아순의 사진을 띄웠다.

유상동은 "3년 전 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던 탈북가수 김아순 몰라요? 여전히 김하순이 간첩이 아니라고 생각하나"고 물었고 최연수는 "그렇다"고 대답했다. 그럼에도 유상동은 김아순을 간첩으로 몰아세우며 "탈북 가수가 대한민국 한복판을 활보하도록 도와준 게 후보자 아니냐"며 막말을 토해내며 최연수를 벼랑으로 내몰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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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언더커버' 방송 화면
한편, 이날 방송에는 한정현이 자신이 국정원 기획조정실 알파 팀 팀장 도영걸(정만식 분)에게 건넨 자료의 행방을 쫓는 장면 또한 그려졌다.

한정현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자신이 다른 사람이 되어 어떠한 일을 벌였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고 도영걸의 차키를 빼돌려 그의 내비게이션 내역을 빼돌려 자료의 행방을 찾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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