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레전드도 분노, "아르테타, 총체적 재앙...정말 굴욕적이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1.05.07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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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아스널 레전드 피어스 모건이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능력에 의문을 제기하며 경질되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7일(한국시간) "모건은 아르테타가 감독직을 계속 이어나갈 자격이 없다며 그의 능력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아르테타를 재앙이라 표현했다"라고 전했다.


아스널은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2차전에서 비야레알과 0-0으로 비겼다. 1, 2차전 합계 1-2가 된 아스널은 비야레알을 넘지 못하고 탈락하고 말았다.

공교롭게도 비야레알 사령탑은 우나이 에메리였기에 팬들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경기 직후 팬들은 선수단 출입구로 몰려가 선수단의 퇴근을 막았다. 그리고 몇몇 팬들은 아르테타의 사임을 외치기도 했다.

구단 레전드인 모건도 아르테타에 대한 신뢰를 잃었다. 그는 "아르테타가 왜 계속 아스널 감독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그는 올 시즌 완전히 실패했고 총체적 재앙이다. 아스널은 끔찍한 축구를 하고 있다. 정말 굴욕적이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아스널은 1994/95시즌 이후 25년 만에 유럽대항전 출전이 불발될 위기에 놓였다. 아스널의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순위는 9위. 6위 토트넘 홋스퍼와의 승점 차는 무려 7점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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