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이름으로'-'내겐 너무 소중한 너'-'스파이럴'[강추비추]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1.05.09 10:00 / 조회 :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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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아들의 이름으로', '내겐 너무 소중한 너', '스파이럴' 포스터


이번주 개봉하는 영화, 추천 이유와 비추천 이유를 공개합니다.


애니메이션 '크루즈 패밀리: 뉴에이지'가 어린이날 특수를 맞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어린이날 특수가 주말에도 이어질까.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 '내겐 너무 소중한 너', '빅피쉬'까지 다양한 영화가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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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아들의 이름으로' 스틸


'아들의 이름으로', 감독 이정국, 러닝타임 90분, 12세 관람가

'아들의 이름으로'는 1980년 5월 광주에 있었던 오채근(안성기 분)이 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반성 없는 자들에게 복수하는 이야기다. 5.18 민주화운동을 그린 최초의 장편 극 영화인 '부활의 노래'(1990)로 데뷔한 이정국 감독이 30년 만에 다시 광주 이야기를 꺼낸 작품이기도 하다. 안성기가 노 개런티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강민경 기자

강추☞ 1980년 광주에서 일어난 비극 그 후 뒷모습

비추☞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 초점에 맞춰진 이야기가 싫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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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내겐 너무 소중한 너' 스틸


'내겐 너무 소중한 너', 감독 이창원·권성모, 러닝타임 100분, 12세 관람가

'내겐 너무 소중한 너'는 돈만 빼고 세상 무서울 거 없던 재식(진구 분)이 듣지도 보지도 못하지만 손끝으로 세상을 느끼는 아이 은혜(정서연 분)의 가짜 아빠를 자처하면서 시작된 특별한 만남을 다룬 이야기다. 특히 극영화 최초 시청각장애인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김미화 기자

강추☞ 시청각 장애인을 다룬 따뜻한 마음이 담긴 의미있는 영화

비추☞ 의미있지만 영화적 재미나 완성도는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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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스파이럴' 스틸


'스파이럴', 감독 대런 린 보우즈만, 러닝타임 93분, 청소년 관람불가

'스파이럴'은 경찰을 타겟으로 한 연쇄살인이 시작되고, 그들에게 정체불명의 소포가 배달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쏘우' 시리즈 최초로 시도되는 스핀오프라는 점에서 제작 단계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확장된 세계관을 4배 커진 제작비와 사무엘 L. 잭슨, 크리스 록을 비롯한 업그레이드된 캐스팅으로 구현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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