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삼성전자, 중소기업에 무상 기술개방한다

배병만 산업레저대기자 / 입력 : 2021.05.0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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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2021년도 산업통상자원부-삼성전자 기술나눔'을 공고한다고 7일 밝혔다.

산업부는 지난 2013년부터 대기업 등이 보유한 미활용 기술을 중소기업에게 무상 이전해 주는 기술나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고된 삼성전자 기술나눔은 주로 모바일기기, 통신네트워크,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분야에서 총 505건의 기술을 공개한다. 기술 이전이 확정되면 무상으로 특허권 등을 이전받을 수 있다.

지난해에는 삼성전자, 포스코그룹 등의 참여로 226개 중소기업에게 총 444건의 기술을 이전한 바 있다.

기술나눔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6월10일까지 산업부나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누리집에 게시된 사업공고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


산업부는 하반기에도 보다 많은 중소기업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포스코, LS일렉트릭,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자원공사 등이 참여하는 기술나눔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상모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코로나19로 모든 기업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지만 대기업의 기술나눔으로 우리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중소기업의 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술나눔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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